[주요 단신] ‘제주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다음 달 2일 결정 외

이어서 주요 단신입니다.

주요 정당이 제주도지사 후보를 확정하며 본선 대진표가 꾸려진 가운데, 제주도교육감 본선 대진표는 다음 달 2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제주총국을 비롯한 도내 언론사 3곳의 여론조사 결과가 다음 달 2일 발표됩니다.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고창근 전 교육국장과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이날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결정해, 이석문 교육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제주 공·항만 ‘코로나19 특별입도절차’ 중단

제주도는 2020년 2월부터 시행해왔던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를 다음 달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와 발열자, 다른 지역 방문 후 입도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종료되고, 해외 입국자의 경우 실거주지 관할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지금까지 입도객 20만 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진자 천 9백여 명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요양시설 ‘대면 접촉 면회’ 한시적 허용

제주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 면회만 허용했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대면 접촉 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확진된 후 격리 해제된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또 주야간보호시설의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외부 강사 프로그램 도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요·이면도로 12개 구간 ‘제한속도 하향’ 조정

제주지역 주요 도로와 마을 길 등 12개 구간의 제한속도가 조정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시 연오로와 구산로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70㎞에서 60㎞로, 제주시 문연로 일부 구간은 시속 50㎞에서 4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제주시 오라동 연미마을과 이호, 도두 마을, 화북공업단지 내 어린이공원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30㎞로 지정했습니다.

서귀포 관내 노인보호구역과 남조로, 한라산 둘레길 인근의 제한속도도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 개최

제주아이쿱생협과 해양쓰레기 수거단체 디프다제주 등은 오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깨끗한 바다를 위한 제주바당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바다와 하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해안가 정화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입법 활동과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