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보금자리 첫삽…축구장만 12곳

입력 2022.04.29 (19:30) 수정 2022.04.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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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성장에 맞춰 최고의 축구 심장부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충남 천안에 착공됐습니다.

면적이 기존 파주 축구센터의 4배에 달하고 스타디움 등 축구장만 12면에 달해 초대형 복합 축구공간이 탄생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첫 삽을 떳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과 벤투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둥지를 트는 축구종합센터는 기존 파주 축구센터의 4배 정도인 45만 천여㎡ 크기에 이릅니다.

총 3천 94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실내 축구장과 스타디움, 국가대표 천연잔디 훈련장 6면, 선수 숙소 등은 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천안시는 축구장 4면과 풋살장,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건립해 생활체육시설로 운영합니다.

특히 유스호스텔과 근린생활, 축구역사박물관도 연계해 숙박형 교육·관광 명소로 활용됩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국가대표 선수들은 물론이고 천안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문화여가 시설이자 세계적 수준의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거라고 봅니다."]

축구협회는 유소년 선수 육성과 전문지도자 양성,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생활체육 뿐만아니라 각종 대회,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우리 축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에 접근이 쉽도록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을 개설하는 등 국내 축구 종주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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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새 보금자리 첫삽…축구장만 12곳
    • 입력 2022-04-29 19:30:54
    • 수정2022-04-29 1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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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성장에 맞춰 최고의 축구 심장부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충남 천안에 착공됐습니다.

면적이 기존 파주 축구센터의 4배에 달하고 스타디움 등 축구장만 12면에 달해 초대형 복합 축구공간이 탄생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첫 삽을 떳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과 벤투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둥지를 트는 축구종합센터는 기존 파주 축구센터의 4배 정도인 45만 천여㎡ 크기에 이릅니다.

총 3천 94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실내 축구장과 스타디움, 국가대표 천연잔디 훈련장 6면, 선수 숙소 등은 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천안시는 축구장 4면과 풋살장,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건립해 생활체육시설로 운영합니다.

특히 유스호스텔과 근린생활, 축구역사박물관도 연계해 숙박형 교육·관광 명소로 활용됩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국가대표 선수들은 물론이고 천안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문화여가 시설이자 세계적 수준의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거라고 봅니다."]

축구협회는 유소년 선수 육성과 전문지도자 양성,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생활체육 뿐만아니라 각종 대회,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우리 축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에 접근이 쉽도록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을 개설하는 등 국내 축구 종주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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