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가스 요금 인상…전기 요금도 오를까?
입력 2022.04.29 (23:57)
수정 2022.04.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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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인 5월 1일, 도시가스 요금이 또 오릅니다.
주택용은 8.4%, 영업용 요금은 업종 별로 최고 9.4%까지 인상됩니다.
가구 당 한 달에 2천 4백 원 정도 오르는 셈입니다.
인상의 주요 원인은 액화천연가스, LNG 가격의 급등 때문입니다.
이미 이달 초 평균 860원이 오른 바 있어 가구 평균 부담은 종전보다 3천 3백원 이상 늘어나게 됐습니다.
문제는 7월과 10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고, LNG 가격이 오름세인 만큼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인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전기는 가스와 석탄으로 만드는 비율이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원회 발언 들어보시죠.
[박주헌/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28일 : "전기 가격은 총괄원가에 의해 결정되는 게 원칙이죠. 전기 가격은 잘못된 정책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해드리면 원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실 윤석열 당선인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인수위원회는 원전 비중을 높이면 가격 인상요인이 완화될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의 적자 규모가 만만치 않아 이게 계획대로 잘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주택용은 8.4%, 영업용 요금은 업종 별로 최고 9.4%까지 인상됩니다.
가구 당 한 달에 2천 4백 원 정도 오르는 셈입니다.
인상의 주요 원인은 액화천연가스, LNG 가격의 급등 때문입니다.
이미 이달 초 평균 860원이 오른 바 있어 가구 평균 부담은 종전보다 3천 3백원 이상 늘어나게 됐습니다.
문제는 7월과 10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고, LNG 가격이 오름세인 만큼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인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전기는 가스와 석탄으로 만드는 비율이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원회 발언 들어보시죠.
[박주헌/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28일 : "전기 가격은 총괄원가에 의해 결정되는 게 원칙이죠. 전기 가격은 잘못된 정책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해드리면 원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실 윤석열 당선인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인수위원회는 원전 비중을 높이면 가격 인상요인이 완화될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의 적자 규모가 만만치 않아 이게 계획대로 잘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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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만에 가스 요금 인상…전기 요금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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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9 23:57:06
- 수정2022-04-30 00:07:19
이틀 뒤인 5월 1일, 도시가스 요금이 또 오릅니다.
주택용은 8.4%, 영업용 요금은 업종 별로 최고 9.4%까지 인상됩니다.
가구 당 한 달에 2천 4백 원 정도 오르는 셈입니다.
인상의 주요 원인은 액화천연가스, LNG 가격의 급등 때문입니다.
이미 이달 초 평균 860원이 오른 바 있어 가구 평균 부담은 종전보다 3천 3백원 이상 늘어나게 됐습니다.
문제는 7월과 10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고, LNG 가격이 오름세인 만큼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인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전기는 가스와 석탄으로 만드는 비율이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원회 발언 들어보시죠.
[박주헌/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28일 : "전기 가격은 총괄원가에 의해 결정되는 게 원칙이죠. 전기 가격은 잘못된 정책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해드리면 원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실 윤석열 당선인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인수위원회는 원전 비중을 높이면 가격 인상요인이 완화될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의 적자 규모가 만만치 않아 이게 계획대로 잘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주택용은 8.4%, 영업용 요금은 업종 별로 최고 9.4%까지 인상됩니다.
가구 당 한 달에 2천 4백 원 정도 오르는 셈입니다.
인상의 주요 원인은 액화천연가스, LNG 가격의 급등 때문입니다.
이미 이달 초 평균 860원이 오른 바 있어 가구 평균 부담은 종전보다 3천 3백원 이상 늘어나게 됐습니다.
문제는 7월과 10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고, LNG 가격이 오름세인 만큼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인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전기는 가스와 석탄으로 만드는 비율이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원회 발언 들어보시죠.
[박주헌/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28일 : "전기 가격은 총괄원가에 의해 결정되는 게 원칙이죠. 전기 가격은 잘못된 정책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해드리면 원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실 윤석열 당선인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인수위원회는 원전 비중을 높이면 가격 인상요인이 완화될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의 적자 규모가 만만치 않아 이게 계획대로 잘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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