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노 마스크’…“2년 만에 수학여행 가요”
입력 2022.05.02 (19:13)
수정 2022.05.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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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도 하고 실외 체육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학창시절, 빼 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인 수학여행을 고 3이 돼서야 떠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 모습은 윤아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운동장이 학생들로 꽉 찼습니다.
준비운동이 끝나자마자 힘껏 내달려 봅니다.
마스크를 벗고 달리니 한결 몸이 가볍습니다.
[김연아/금화초등학교 6학년 : "마스크를 끼고 하니깐 숨이 많이 차서 힘들었고 마스크를 벗고 하니깐 시원해서 좋았어요."]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땀도 흘리고, 다시 찾은 운동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초록색, 노란색 색색의 풍선을 든 유치원생들도 언니 오빠들 응원에 신이 납니다.
수학여행 전 출석체크.
삼삼오오 모여있는 학생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야 떠나는 수학여행, 자칫 놓칠뻔한 여행이라 친구들과 절로 어깨동무를 하게 됩니다.
수학 여행 첫 일정은 놀이공원.
한껏 멋을 내고 너나 할 것 없이 신나는 추억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정희/3학년 부장선생님 : "학생들이 엄청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레고 지금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 선생님들도 들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뒤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납니다. 코로나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학교 밖 수업이 중단된 지 2년 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야외 활동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곧 벗는다는 선생님의 말에 즐겁기만 합니다.
[김은채/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 "숨 쉬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재밌는 얘기 하고 싶어요."]
마스크 착용이 완화되면서 오는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실 입실과 점심식사 전 발열검사와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같은 학생들의 기본 방역체계는 1학기 동안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 최석규 조원준/영상편집:장수경
학교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도 하고 실외 체육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학창시절, 빼 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인 수학여행을 고 3이 돼서야 떠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 모습은 윤아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운동장이 학생들로 꽉 찼습니다.
준비운동이 끝나자마자 힘껏 내달려 봅니다.
마스크를 벗고 달리니 한결 몸이 가볍습니다.
[김연아/금화초등학교 6학년 : "마스크를 끼고 하니깐 숨이 많이 차서 힘들었고 마스크를 벗고 하니깐 시원해서 좋았어요."]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땀도 흘리고, 다시 찾은 운동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초록색, 노란색 색색의 풍선을 든 유치원생들도 언니 오빠들 응원에 신이 납니다.
수학여행 전 출석체크.
삼삼오오 모여있는 학생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야 떠나는 수학여행, 자칫 놓칠뻔한 여행이라 친구들과 절로 어깨동무를 하게 됩니다.
수학 여행 첫 일정은 놀이공원.
한껏 멋을 내고 너나 할 것 없이 신나는 추억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정희/3학년 부장선생님 : "학생들이 엄청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레고 지금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 선생님들도 들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뒤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납니다. 코로나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학교 밖 수업이 중단된 지 2년 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야외 활동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곧 벗는다는 선생님의 말에 즐겁기만 합니다.
[김은채/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 "숨 쉬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재밌는 얘기 하고 싶어요."]
마스크 착용이 완화되면서 오는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실 입실과 점심식사 전 발열검사와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같은 학생들의 기본 방역체계는 1학기 동안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 최석규 조원준/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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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 ‘노 마스크’…“2년 만에 수학여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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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2 19:13:29
- 수정2022-05-02 19:57:36
[앵커]
학교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도 하고 실외 체육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학창시절, 빼 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인 수학여행을 고 3이 돼서야 떠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 모습은 윤아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운동장이 학생들로 꽉 찼습니다.
준비운동이 끝나자마자 힘껏 내달려 봅니다.
마스크를 벗고 달리니 한결 몸이 가볍습니다.
[김연아/금화초등학교 6학년 : "마스크를 끼고 하니깐 숨이 많이 차서 힘들었고 마스크를 벗고 하니깐 시원해서 좋았어요."]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땀도 흘리고, 다시 찾은 운동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초록색, 노란색 색색의 풍선을 든 유치원생들도 언니 오빠들 응원에 신이 납니다.
수학여행 전 출석체크.
삼삼오오 모여있는 학생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야 떠나는 수학여행, 자칫 놓칠뻔한 여행이라 친구들과 절로 어깨동무를 하게 됩니다.
수학 여행 첫 일정은 놀이공원.
한껏 멋을 내고 너나 할 것 없이 신나는 추억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정희/3학년 부장선생님 : "학생들이 엄청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레고 지금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 선생님들도 들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뒤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납니다. 코로나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학교 밖 수업이 중단된 지 2년 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야외 활동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곧 벗는다는 선생님의 말에 즐겁기만 합니다.
[김은채/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 "숨 쉬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재밌는 얘기 하고 싶어요."]
마스크 착용이 완화되면서 오는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실 입실과 점심식사 전 발열검사와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같은 학생들의 기본 방역체계는 1학기 동안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 최석규 조원준/영상편집:장수경
학교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도 하고 실외 체육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학창시절, 빼 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인 수학여행을 고 3이 돼서야 떠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 모습은 윤아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운동장이 학생들로 꽉 찼습니다.
준비운동이 끝나자마자 힘껏 내달려 봅니다.
마스크를 벗고 달리니 한결 몸이 가볍습니다.
[김연아/금화초등학교 6학년 : "마스크를 끼고 하니깐 숨이 많이 차서 힘들었고 마스크를 벗고 하니깐 시원해서 좋았어요."]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땀도 흘리고, 다시 찾은 운동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초록색, 노란색 색색의 풍선을 든 유치원생들도 언니 오빠들 응원에 신이 납니다.
수학여행 전 출석체크.
삼삼오오 모여있는 학생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야 떠나는 수학여행, 자칫 놓칠뻔한 여행이라 친구들과 절로 어깨동무를 하게 됩니다.
수학 여행 첫 일정은 놀이공원.
한껏 멋을 내고 너나 할 것 없이 신나는 추억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정희/3학년 부장선생님 : "학생들이 엄청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레고 지금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 선생님들도 들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뒤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납니다. 코로나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학교 밖 수업이 중단된 지 2년 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야외 활동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곧 벗는다는 선생님의 말에 즐겁기만 합니다.
[김은채/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 "숨 쉬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재밌는 얘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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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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