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재심’ 변수에 후폭풍

입력 2022.05.02 (21:36) 수정 2022.05.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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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전북지역 일부 후보들이 재심을 신청한데 대해,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오늘 대략적인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수와 김제, 완주는 재심 신청을 인용하거나 결론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장수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양성빈 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결과가 확정되면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은 다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의심된다며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임실과 순창군수 경선후보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신청한 재심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선 1위 후보의 범죄 전력과 도박 의혹을 두고 재심을 신청한 김제와 완주는 재심위원회에서 판단을 보류하고 비대위 결정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장과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조지훈, 조용식 후보가 신청한 재심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투표와 선거 브로커 의혹은 민주당 재심 결과와 별도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서 작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빠르면 오는 4일 회의를 열어, 전북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재심 결과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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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재심’ 변수에 후폭풍
    • 입력 2022-05-02 21:36:46
    • 수정2022-05-02 21:56:23
    뉴스9(전주)
[앵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전북지역 일부 후보들이 재심을 신청한데 대해,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오늘 대략적인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수와 김제, 완주는 재심 신청을 인용하거나 결론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장수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양성빈 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결과가 확정되면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은 다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의심된다며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임실과 순창군수 경선후보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신청한 재심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선 1위 후보의 범죄 전력과 도박 의혹을 두고 재심을 신청한 김제와 완주는 재심위원회에서 판단을 보류하고 비대위 결정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장과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조지훈, 조용식 후보가 신청한 재심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투표와 선거 브로커 의혹은 민주당 재심 결과와 별도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서 작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빠르면 오는 4일 회의를 열어, 전북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재심 결과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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