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앵커]

홍준표 의원의 사직으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가운데 전략 공천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유권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KBS와 영남일보의 공동여론조사,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서 의원직을 사직하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10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고 있습니다.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19.3, 이인선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위원 13,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12.3% 등의 순입니다.

김용락 더불어민주당 수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8.5%입니다.

이같은 지지율이 얼마나 견고할 지 알아봤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 53.3%, 바뀔 수 있다 43.3%로 나타났습니다.

6월 1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1%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보궐선거 원인과 관련해 홍준표 의원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결정이다 49.4, 잘한 결정이다 35.5%로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이 후보 난립과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경선 대신 전략공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전략공천 방식에 대해 반대 47%, 찬성 32.1%의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지현·인푸름

[조사 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4월 30일 ~ 2022년 05월 01일
△대상: 대구광역시 수성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3.3%)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6.7%) 병행
△응답률 : 2.5%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수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대구 수성을_영남일보 KBS대구 통계표_최종 (0502).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5/20220502_kRMMq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