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동학혁명 시작 인정

입력 2022.05.03 (07:47) 수정 2022.05.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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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 무장기포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순창 강천산은 이번 주말부터 야간에도 개방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고창 무장기포지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정된 곳은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19필지, 7천3백90 제곱미터로, 천8백94년 전봉준 장군 중심의 농민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한 장소입니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의 역사적 가치가 국가 문화재 지정을 통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연/고창군 문화예술과 동학인문팀장 : "향후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사적의 체계적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은 이번 주말부터 밤 시간에도 강천산을 개방합니다.

개방 시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매일 저녁 개방합니다.

야간 개장 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킬로미터입니다.

[박현수/순창군 산림공원과장 : "오랜 기간 동안 지친 피로감을 강천산 야간 단월여행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 나가겠습니다."]

남원 항공우주천문대에 바리스타 로봇이 시음행사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설치한 이 바리스타 로봇은 미세한 센서들로 정확한 양의 커피와 주스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4차 산업 로봇 시대를 체감토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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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동학혁명 시작 인정
    • 입력 2022-05-03 07:47:00
    • 수정2022-05-03 09:03:46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 무장기포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순창 강천산은 이번 주말부터 야간에도 개방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고창 무장기포지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정된 곳은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19필지, 7천3백90 제곱미터로, 천8백94년 전봉준 장군 중심의 농민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한 장소입니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의 역사적 가치가 국가 문화재 지정을 통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연/고창군 문화예술과 동학인문팀장 : "향후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사적의 체계적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은 이번 주말부터 밤 시간에도 강천산을 개방합니다.

개방 시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매일 저녁 개방합니다.

야간 개장 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킬로미터입니다.

[박현수/순창군 산림공원과장 : "오랜 기간 동안 지친 피로감을 강천산 야간 단월여행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 나가겠습니다."]

남원 항공우주천문대에 바리스타 로봇이 시음행사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설치한 이 바리스타 로봇은 미세한 센서들로 정확한 양의 커피와 주스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4차 산업 로봇 시대를 체감토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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