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본격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조짐
입력 2022.05.03 (10:10)
수정 2022.05.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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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과열 양상 조짐이 보입니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간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와 맞대응이 벌어지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석준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업무포털 사이트에 김 후보 측을 부각하는 기사를 올렸다는 겁니다.
[함진홍/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교육감 재임 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시 교육청을 개인 선거 홍보에 활용한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입니다."]
하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부산시교육청 업무포털 사이트입니다.
부산시 교육공무원 2만여 명이 사용하는 이 사이트에는 매일 하루 두 번 교육청 대변인실에서 방송과 신문 스크랩을 올립니다.
대부분 교육 관련 기사들이라 당연히 교육감 후보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한다는 게 교육청 해명입니다.
[최동주/부산시교육청 대변인실 주무관 : "편파적으로 김석준 예비후보 자료만 올린 것이 아니라 저희가 스크랩한 내용을 한번 보시면 하윤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
실제 스크랩한 것을 보면 김석준 후보 기사뿐 아니라 하윤수 후보의 중도· 보수 단일화 기사와 후보 등록 기사 등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준 후보 측도 성명을 내고, 하윤수 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의 고유 업무 수행을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한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맞서며 교육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과열 양상 조짐이 보입니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간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와 맞대응이 벌어지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석준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업무포털 사이트에 김 후보 측을 부각하는 기사를 올렸다는 겁니다.
[함진홍/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교육감 재임 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시 교육청을 개인 선거 홍보에 활용한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입니다."]
하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부산시교육청 업무포털 사이트입니다.
부산시 교육공무원 2만여 명이 사용하는 이 사이트에는 매일 하루 두 번 교육청 대변인실에서 방송과 신문 스크랩을 올립니다.
대부분 교육 관련 기사들이라 당연히 교육감 후보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한다는 게 교육청 해명입니다.
[최동주/부산시교육청 대변인실 주무관 : "편파적으로 김석준 예비후보 자료만 올린 것이 아니라 저희가 스크랩한 내용을 한번 보시면 하윤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
실제 스크랩한 것을 보면 김석준 후보 기사뿐 아니라 하윤수 후보의 중도· 보수 단일화 기사와 후보 등록 기사 등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준 후보 측도 성명을 내고, 하윤수 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의 고유 업무 수행을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한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맞서며 교육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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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감 본격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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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3 10:10:27
- 수정2022-05-03 11:22:16
[앵커]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과열 양상 조짐이 보입니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간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와 맞대응이 벌어지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석준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업무포털 사이트에 김 후보 측을 부각하는 기사를 올렸다는 겁니다.
[함진홍/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교육감 재임 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시 교육청을 개인 선거 홍보에 활용한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입니다."]
하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부산시교육청 업무포털 사이트입니다.
부산시 교육공무원 2만여 명이 사용하는 이 사이트에는 매일 하루 두 번 교육청 대변인실에서 방송과 신문 스크랩을 올립니다.
대부분 교육 관련 기사들이라 당연히 교육감 후보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한다는 게 교육청 해명입니다.
[최동주/부산시교육청 대변인실 주무관 : "편파적으로 김석준 예비후보 자료만 올린 것이 아니라 저희가 스크랩한 내용을 한번 보시면 하윤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
실제 스크랩한 것을 보면 김석준 후보 기사뿐 아니라 하윤수 후보의 중도· 보수 단일화 기사와 후보 등록 기사 등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준 후보 측도 성명을 내고, 하윤수 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의 고유 업무 수행을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한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맞서며 교육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과열 양상 조짐이 보입니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간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와 맞대응이 벌어지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석준 예비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업무포털 사이트에 김 후보 측을 부각하는 기사를 올렸다는 겁니다.
[함진홍/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교육감 재임 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시 교육청을 개인 선거 홍보에 활용한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입니다."]
하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부산시교육청 업무포털 사이트입니다.
부산시 교육공무원 2만여 명이 사용하는 이 사이트에는 매일 하루 두 번 교육청 대변인실에서 방송과 신문 스크랩을 올립니다.
대부분 교육 관련 기사들이라 당연히 교육감 후보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한다는 게 교육청 해명입니다.
[최동주/부산시교육청 대변인실 주무관 : "편파적으로 김석준 예비후보 자료만 올린 것이 아니라 저희가 스크랩한 내용을 한번 보시면 하윤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
실제 스크랩한 것을 보면 김석준 후보 기사뿐 아니라 하윤수 후보의 중도· 보수 단일화 기사와 후보 등록 기사 등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준 후보 측도 성명을 내고, 하윤수 후보 측이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의 고유 업무 수행을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한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맞서며 교육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과열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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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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