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통령 경호처, 직원 채용절차 관리 부실”

입력 2022.05.03 (17:08) 수정 2022.05.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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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오늘 대통령 경호처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0차례에 걸쳐 직원을 채용하면서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등 채용절차관리가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를 공개할 경우 세부 직제가 테러범 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감사원은 경호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공보.회계 분야나 행정사무 직원 채용 등에도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또 경력채용시험 때 채용계획이나 공고와 다르게 전형별로 합격자 수를 임의로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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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대통령 경호처, 직원 채용절차 관리 부실”
    • 입력 2022-05-03 17:08:09
    • 수정2022-05-03 1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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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오늘 대통령 경호처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0차례에 걸쳐 직원을 채용하면서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등 채용절차관리가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를 공개할 경우 세부 직제가 테러범 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감사원은 경호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공보.회계 분야나 행정사무 직원 채용 등에도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또 경력채용시험 때 채용계획이나 공고와 다르게 전형별로 합격자 수를 임의로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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