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어린이 바닥 매트에 ‘환경호르몬’ 주의! 외

입력 2022.05.03 (18:21) 수정 2022.05.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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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어린이 바닥 매트, '환경호르몬' 주의!]

아이들 있는 집에서 많이 쓰시죠?

층간소음 배려 아이템이기도 한 바닥 매트.

그런데요, 오래되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네요.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1년 이상 사용한 바닥 매트 14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 몸에 해로운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허용치의 최대 7배까지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불임 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용 기간이 3년을 넘긴 경우, 8개 중 7개 제품이 허용치를 초과하네요.

오래 써서 표면이 벗겨진 바닥 매트는 그만큼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이 커지니까요, 자주 바꿔주는 게 좋겠고요!

바꾸기가 어렵다면 친환경 제품을 골라서 쓰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두 번째 키워드.

[세종시 공공건물, 왜 이러나]

국립'세종'도서관이 건물 하자로 1년 넘게 휴관 중인데요.

그런데 '세종시'의 공공건물들, 하자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고요.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는요, 3층 복도에 플라스틱 통을 갖다 놓고 빗물을 받고 있답니다.

유리로 된 천장에서 비가 새는 건데, 준공 2년밖에 안 된 새 건물에서 웬 물난린가요.

'세종'예술의전당도 상황은 마찬가지!

출입구 부근의 화강암 바닥이 물을 먹어 색깔이 진하게 변해버렸을 정돕니다.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 이름값 하려면 공공건물부터 제대로 처리해야겠네요!

세 번째 키워드.

[코로나 악용해 탈세... 세무조사 착수]

이런 사람들 꼭 있죠. 일부 배달대행업체와 마스크 업체의 탈세가 적발됐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유형도 다양했는데, 먼저 코로나로 음식 주문이 많아지니 배달료를 올린 한 배달대행업체가 정작 그로 인한 소득은 고의로 누락해버린 경웁니다.

지급 대행사나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배달료 매출을 누락해왔다네요.

코로나로 매출이 100배 가까이 증가한 한 마스크 제조업체도 급증한 소득을 감추려 탈세를 저질렀는데요.

유령 법인을 세워 거짓 세금계산서까지 활용했습니다.

또 사주 일가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법인자금을 유출해 명품 구입 등 사치 생활을 누렸다네요.

이런 사람들은 마땅히 벌 받아야겠죠?

마지막 키워듭니다.

['암행순찰차' 출두요~ 교통사고 확 줄었다]

일반 차량처럼 위장해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암행순찰차.

경찰은 지난 1월부터 특정 지역에 몰아서 배치하던 암행순찰차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켰는데요.

경기남부경찰청이 분산 배치 시행 전후 100일 동안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 보니, 시행 후 18.7%나 줄었다네요.

여러분, 아무리 그래도 단속 차량 여부랑 상관없이 교통법규는 잘 지켜야겠죠?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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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3 18:21:18
    • 수정2022-05-03 1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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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어린이 바닥 매트, '환경호르몬' 주의!]

아이들 있는 집에서 많이 쓰시죠?

층간소음 배려 아이템이기도 한 바닥 매트.

그런데요, 오래되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네요.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1년 이상 사용한 바닥 매트 14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 몸에 해로운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허용치의 최대 7배까지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불임 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용 기간이 3년을 넘긴 경우, 8개 중 7개 제품이 허용치를 초과하네요.

오래 써서 표면이 벗겨진 바닥 매트는 그만큼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이 커지니까요, 자주 바꿔주는 게 좋겠고요!

바꾸기가 어렵다면 친환경 제품을 골라서 쓰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두 번째 키워드.

[세종시 공공건물, 왜 이러나]

국립'세종'도서관이 건물 하자로 1년 넘게 휴관 중인데요.

그런데 '세종시'의 공공건물들, 하자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고요.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는요, 3층 복도에 플라스틱 통을 갖다 놓고 빗물을 받고 있답니다.

유리로 된 천장에서 비가 새는 건데, 준공 2년밖에 안 된 새 건물에서 웬 물난린가요.

'세종'예술의전당도 상황은 마찬가지!

출입구 부근의 화강암 바닥이 물을 먹어 색깔이 진하게 변해버렸을 정돕니다.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 이름값 하려면 공공건물부터 제대로 처리해야겠네요!

세 번째 키워드.

[코로나 악용해 탈세... 세무조사 착수]

이런 사람들 꼭 있죠. 일부 배달대행업체와 마스크 업체의 탈세가 적발됐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유형도 다양했는데, 먼저 코로나로 음식 주문이 많아지니 배달료를 올린 한 배달대행업체가 정작 그로 인한 소득은 고의로 누락해버린 경웁니다.

지급 대행사나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배달료 매출을 누락해왔다네요.

코로나로 매출이 100배 가까이 증가한 한 마스크 제조업체도 급증한 소득을 감추려 탈세를 저질렀는데요.

유령 법인을 세워 거짓 세금계산서까지 활용했습니다.

또 사주 일가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법인자금을 유출해 명품 구입 등 사치 생활을 누렸다네요.

이런 사람들은 마땅히 벌 받아야겠죠?

마지막 키워듭니다.

['암행순찰차' 출두요~ 교통사고 확 줄었다]

일반 차량처럼 위장해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암행순찰차.

경찰은 지난 1월부터 특정 지역에 몰아서 배치하던 암행순찰차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켰는데요.

경기남부경찰청이 분산 배치 시행 전후 100일 동안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 보니, 시행 후 18.7%나 줄었다네요.

여러분, 아무리 그래도 단속 차량 여부랑 상관없이 교통법규는 잘 지켜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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