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 운전에 난폭 운전까지…10대 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입력 2022.05.03 (19:59)
수정 2022.05.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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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도심에서 떼 지어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왔던 고등학생들인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번호판을 떼어내거나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이 드문 새벽, 강한 조명을 내뿜는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나타나더니 교차로 한 가운데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속 80~90km의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는 등 차선을 넘나듭니다.
난데없는 굉음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잠이 깰 정도로 뭐 아파트에서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음이 크면 엄청나니까요."]
위태로운 난폭운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까지 곡예 운전과 난폭운전을 벌인 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폭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18살 김 모 군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인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추적을 피하려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거나 훼손했습니다.
[정태준/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 : "번호판이 없고, 용의자들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이 어려웠는데 탐문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 4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6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새벽 시간, 도심에서 떼 지어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왔던 고등학생들인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번호판을 떼어내거나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이 드문 새벽, 강한 조명을 내뿜는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나타나더니 교차로 한 가운데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속 80~90km의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는 등 차선을 넘나듭니다.
난데없는 굉음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잠이 깰 정도로 뭐 아파트에서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음이 크면 엄청나니까요."]
위태로운 난폭운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까지 곡예 운전과 난폭운전을 벌인 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폭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18살 김 모 군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인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추적을 피하려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거나 훼손했습니다.
[정태준/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 : "번호판이 없고, 용의자들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이 어려웠는데 탐문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 4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6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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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03 2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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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도심에서 떼 지어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왔던 고등학생들인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번호판을 떼어내거나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이 드문 새벽, 강한 조명을 내뿜는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나타나더니 교차로 한 가운데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속 80~90km의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는 등 차선을 넘나듭니다.
난데없는 굉음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잠이 깰 정도로 뭐 아파트에서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음이 크면 엄청나니까요."]
위태로운 난폭운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까지 곡예 운전과 난폭운전을 벌인 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폭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18살 김 모 군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인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추적을 피하려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거나 훼손했습니다.
[정태준/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 : "번호판이 없고, 용의자들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이 어려웠는데 탐문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 4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6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새벽 시간, 도심에서 떼 지어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왔던 고등학생들인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번호판을 떼어내거나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이 드문 새벽, 강한 조명을 내뿜는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나타나더니 교차로 한 가운데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속 80~90km의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는 등 차선을 넘나듭니다.
난데없는 굉음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잠이 깰 정도로 뭐 아파트에서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음이 크면 엄청나니까요."]
위태로운 난폭운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까지 곡예 운전과 난폭운전을 벌인 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폭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18살 김 모 군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인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추적을 피하려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거나 훼손했습니다.
[정태준/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 : "번호판이 없고, 용의자들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이 어려웠는데 탐문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 4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6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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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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