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대구 4.9%·경북 5.8%↑…2008년 이후 최대

입력 2022.05.03 (21:53) 수정 2022.05.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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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역 소비자 물가가 5% 내외로 오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4월 소비자 물가는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4.9%, 경북은 5.8%나 올랐습니다.

특히 경유값이 40% 이상 오르는 등 공업제품 물가가 9% 넘게 올랐습니다.

또 전기와 수도,가스요금은 평균 7% 가량 올랐고, 서비스 요금도 3% 이상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전기요금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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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대구 4.9%·경북 5.8%↑…2008년 이후 최대
    • 입력 2022-05-03 21:53:40
    • 수정2022-05-03 22:00:10
    뉴스9(대구)
지난달 지역 소비자 물가가 5% 내외로 오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4월 소비자 물가는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4.9%, 경북은 5.8%나 올랐습니다.

특히 경유값이 40% 이상 오르는 등 공업제품 물가가 9% 넘게 올랐습니다.

또 전기와 수도,가스요금은 평균 7% 가량 올랐고, 서비스 요금도 3% 이상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전기요금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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