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이틀째 반등…다우 0.20%↑마감

입력 2022.05.04 (05:53) 수정 2022.05.0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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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시각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9포인트(0.20%) 오른 33,128.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10포인트(0.48%) 상승한 4,175.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4포인트(0.22%) 상승한 12,563.7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여전히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미 국채금리 움직임,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연준은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경우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발표된 3월 채용공고는 역대 최대를 경신해 기업들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채용공고는 1천154만9천 건으로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래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4만 명으로 전월보다 15만2천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이 더 나은 고용 환경을 찾아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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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05:53:49
    • 수정2022-05-04 05:57:06
    국제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시각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9포인트(0.20%) 오른 33,128.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10포인트(0.48%) 상승한 4,175.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4포인트(0.22%) 상승한 12,563.7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여전히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미 국채금리 움직임,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연준은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경우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발표된 3월 채용공고는 역대 최대를 경신해 기업들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채용공고는 1천154만9천 건으로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래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4만 명으로 전월보다 15만2천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이 더 나은 고용 환경을 찾아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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