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여객기·열차 탈 때 마스크 쓰라” 다시 권고
입력 2022.05.04 (08:24)
수정 2022.05.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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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CDC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세, 변이 출현의 영향, 향후 추세를 고려한 권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습니다. CDC는 마스크 착용을 한시적으로 권고했다가 공중보건 상황을 고려해 시한을 연장하는 조처를 되풀이했고, 최근 시한이 이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수 지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연방법원은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지난달 18일 내놓았습니다. TSA는 법원 판결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이뤄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즉각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법무부는 이 같은 평가를 토대로 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CDC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세, 변이 출현의 영향, 향후 추세를 고려한 권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습니다. CDC는 마스크 착용을 한시적으로 권고했다가 공중보건 상황을 고려해 시한을 연장하는 조처를 되풀이했고, 최근 시한이 이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수 지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연방법원은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지난달 18일 내놓았습니다. TSA는 법원 판결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이뤄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즉각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법무부는 이 같은 평가를 토대로 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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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CDC “여객기·열차 탈 때 마스크 쓰라” 다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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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4 08:24:22
- 수정2022-05-04 08:30:50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CDC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세, 변이 출현의 영향, 향후 추세를 고려한 권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습니다. CDC는 마스크 착용을 한시적으로 권고했다가 공중보건 상황을 고려해 시한을 연장하는 조처를 되풀이했고, 최근 시한이 이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수 지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연방법원은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지난달 18일 내놓았습니다. TSA는 법원 판결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이뤄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즉각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법무부는 이 같은 평가를 토대로 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CDC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세, 변이 출현의 영향, 향후 추세를 고려한 권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습니다. CDC는 마스크 착용을 한시적으로 권고했다가 공중보건 상황을 고려해 시한을 연장하는 조처를 되풀이했고, 최근 시한이 이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수 지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연방법원은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지난달 18일 내놓았습니다. TSA는 법원 판결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이뤄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즉각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법무부는 이 같은 평가를 토대로 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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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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