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4 등 노후전투기 도태 시기 3~5년 단축 가능”

입력 2022.05.04 (11:36) 수정 2022.05.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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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수명 연한이 넘은 F-4와 F-5 전투기의 도태 시기를 3~5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에 따르면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인 최춘송 소장은 오늘(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하는 ‘공군전력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F-35A, FA-50, KF-21 기종 전투기를 추가로 확보해 노후 전투기 도태를 최대 3~5년 앞당기는 방안을 발표합니다.

대표적인 노후 기종인 F-4, F-5 등은 1977~1986년에 도입돼 사고가 잦아 공군 조종사의 사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F-5E 전투기가 연료 누설로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들 기종은 수명이 연장돼 현재 계획대로라면 2030년대 초반까지 운용됩니다.

최 소장은 2020년 6월 항모 탑재용 전투기의 우선 추진 결정으로 지연된 F-X 2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FA-50 전투기 추가 양산, KF-21 전투기 최초 양산 물량을 늘려 60대 전투기를 확보해, 노후 전투기 도태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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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11:36:38
    • 수정2022-05-04 11:40:03
    정치
공군이 수명 연한이 넘은 F-4와 F-5 전투기의 도태 시기를 3~5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에 따르면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인 최춘송 소장은 오늘(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하는 ‘공군전력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F-35A, FA-50, KF-21 기종 전투기를 추가로 확보해 노후 전투기 도태를 최대 3~5년 앞당기는 방안을 발표합니다.

대표적인 노후 기종인 F-4, F-5 등은 1977~1986년에 도입돼 사고가 잦아 공군 조종사의 사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F-5E 전투기가 연료 누설로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들 기종은 수명이 연장돼 현재 계획대로라면 2030년대 초반까지 운용됩니다.

최 소장은 2020년 6월 항모 탑재용 전투기의 우선 추진 결정으로 지연된 F-X 2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FA-50 전투기 추가 양산, KF-21 전투기 최초 양산 물량을 늘려 60대 전투기를 확보해, 노후 전투기 도태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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