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요 1위는 ‘고향의 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KBS 라디오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동요를 조사한 결과 '고향의 봄'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라디오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KBS 국민패널 1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 가장 사랑하는 동요를 조사한 결과, 이원수의 시에 홍난파가 곡을 붙인 '고향의 봄'이 1위로 꼽혔습니다.

이어 '과수원길'(김공선 곡), '가을'(현제명 곡), '섬집아기'(이흥렬 곡)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KBS 1라디오(FM 97.3MHz, AM 711KHz)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오전 11시 5분부터 58분까지 어린이날 제정 100년 특집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동요'를 방송합니다.

홍소연 아나운서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세대별로 사랑하는 동요의 특징 등을 알아보고, 어린이 뮤지컬 배우 김시훈, 장예린이 옛 동요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해 노래한 음원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