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강다슬, 강한 맞바람 속에서도 실업육상 100m 우승
입력 2022.05.04 (16:16)
수정 2022.05.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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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31)과 강다슬(30·이상 광주광역시청)이 강한 맞바람에 고전하면서도 육상 국내 남녀 100m 일인자 자리를 지켰다.
김국영은 4일 전라남도 나주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나주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부 100m 결선에서 10초55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71의 김태효(파주시청)였다.
남자 100m 결선이 열리는 순간, 초속 2.8m의 강한 맞바람이 불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10초07의 한국기록은 물론이고, 힘을 빼고 달린 준결선 기록 10초47보다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사실상 확정한 김국영은 이제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기준기록인 10초05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올해 6월 26일까지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한다. 10초05에 도달하지 못하면 랭킹 포인트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
강다슬은 여자부 100m 결선에서 12초02로, 12초17의 이민정(시흥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다슬도 초속 2.0m의 맞바람을 안고 뛰었고, 레이스 막판에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스퍼트하지 못했다.
바람과 통증 탓에 개인 최고 11초63보다 0.39초 느린 기록을 냈지만, 강다슬은 현역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국영은 4일 전라남도 나주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나주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부 100m 결선에서 10초55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71의 김태효(파주시청)였다.
남자 100m 결선이 열리는 순간, 초속 2.8m의 강한 맞바람이 불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10초07의 한국기록은 물론이고, 힘을 빼고 달린 준결선 기록 10초47보다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사실상 확정한 김국영은 이제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기준기록인 10초05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올해 6월 26일까지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한다. 10초05에 도달하지 못하면 랭킹 포인트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
강다슬은 여자부 100m 결선에서 12초02로, 12초17의 이민정(시흥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다슬도 초속 2.0m의 맞바람을 안고 뛰었고, 레이스 막판에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스퍼트하지 못했다.
바람과 통증 탓에 개인 최고 11초63보다 0.39초 느린 기록을 냈지만, 강다슬은 현역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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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영·강다슬, 강한 맞바람 속에서도 실업육상 1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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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4 16:16:02
- 수정2022-05-04 16:19:22

김국영(31)과 강다슬(30·이상 광주광역시청)이 강한 맞바람에 고전하면서도 육상 국내 남녀 100m 일인자 자리를 지켰다.
김국영은 4일 전라남도 나주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나주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부 100m 결선에서 10초55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71의 김태효(파주시청)였다.
남자 100m 결선이 열리는 순간, 초속 2.8m의 강한 맞바람이 불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10초07의 한국기록은 물론이고, 힘을 빼고 달린 준결선 기록 10초47보다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사실상 확정한 김국영은 이제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기준기록인 10초05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올해 6월 26일까지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한다. 10초05에 도달하지 못하면 랭킹 포인트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
강다슬은 여자부 100m 결선에서 12초02로, 12초17의 이민정(시흥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다슬도 초속 2.0m의 맞바람을 안고 뛰었고, 레이스 막판에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스퍼트하지 못했다.
바람과 통증 탓에 개인 최고 11초63보다 0.39초 느린 기록을 냈지만, 강다슬은 현역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국영은 4일 전라남도 나주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나주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부 100m 결선에서 10초55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71의 김태효(파주시청)였다.
남자 100m 결선이 열리는 순간, 초속 2.8m의 강한 맞바람이 불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10초07의 한국기록은 물론이고, 힘을 빼고 달린 준결선 기록 10초47보다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사실상 확정한 김국영은 이제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기준기록인 10초05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올해 6월 26일까지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한다. 10초05에 도달하지 못하면 랭킹 포인트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
강다슬은 여자부 100m 결선에서 12초02로, 12초17의 이민정(시흥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다슬도 초속 2.0m의 맞바람을 안고 뛰었고, 레이스 막판에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스퍼트하지 못했다.
바람과 통증 탓에 개인 최고 11초63보다 0.39초 느린 기록을 냈지만, 강다슬은 현역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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