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제주·양양 무사증 입국, 재택근무 지원

입력 2022.05.04 (19:28) 수정 2022.05.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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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만 명대로 내려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제주와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일부 외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천 6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432명입니다.

사망자는 72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으로 들어오는 일부 국가 외국인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전해철/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 :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습니다.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제도를 중단했던 제주공항은 이란과 수단 등 34개국을 제외하고는 비자 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양양공항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대상으로, 보름 동안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도 추진됩니다.

올해,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인데, 재택근무 도입 기업에는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사 ·노무 비용도 직원 1인당 360만 원까지 지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주차 전국 이동량은 2억 5천 5백여 건으로, 그 전주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날을 비롯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마스크 착용 지침 등 개인 방역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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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회복’ 제주·양양 무사증 입국, 재택근무 지원
    • 입력 2022-05-04 19:28:26
    • 수정2022-05-04 19:46:22
    뉴스7(전주)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만 명대로 내려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제주와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일부 외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천 6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432명입니다.

사망자는 72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으로 들어오는 일부 국가 외국인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전해철/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 :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습니다.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제도를 중단했던 제주공항은 이란과 수단 등 34개국을 제외하고는 비자 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양양공항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대상으로, 보름 동안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도 추진됩니다.

올해,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인데, 재택근무 도입 기업에는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사 ·노무 비용도 직원 1인당 360만 원까지 지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주차 전국 이동량은 2억 5천 5백여 건으로, 그 전주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날을 비롯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마스크 착용 지침 등 개인 방역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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