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독서대전 개최지 원주…독서 기반 시설 확충

입력 2022.05.04 (19:35) 수정 2022.05.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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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원주시가 독서 문화 기반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5곳의 공공 도서관 외에 권역별로 도서관 3곳을 더 짓고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원주 혁신도시 미리내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내부를 복층 구조로 개방감 있게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도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임유라/원주시 반곡동 : "옆에 놀이터도 있고 하니까 애들이 책 읽고 놀이도 하고, 이런 장소가 생겼다는거 그 자체가 정말 삶의 질이 크게 확 올라갔어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원주시가 공공 도서관을 크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서관이 없는 기업도시에 올해 말까지 샘마루 도서관을 건립합니다.

사업비 123억 원이 투입됩니다.

원주 동부권 옛 화장장 자리엔 태장 도서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북부권역에는 북원 도서관 건립이 예정돼있습니다.

공립도서관 세 곳을 확충하는데만 사업비 300억 원가량이 집중 투입됩니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새로 짓는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문희/원주 시립중앙도서관장 : "원주 시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 문화 서비스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기반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주 독서대전 본 행사는 올해 9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서 마라톤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민주당, 원주갑 보선 원창묵 전 원주시장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오늘(4일)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 전 시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원주갑 국회의원 보선은 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원주 ‘한지문화제’ 내일 개막…대면 축제

'제24회 원주 한지문화제'가 내일(5일)부터 열하루 동안 원주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선 한지 공예 체험과 주말 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가 마련됩니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지 월드'를 오픈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 열리는 원주권 지역 축제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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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독서대전 개최지 원주…독서 기반 시설 확충
    • 입력 2022-05-04 19:35:58
    • 수정2022-05-04 20:11:23
    뉴스7(춘천)
[앵커]

원주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원주시가 독서 문화 기반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5곳의 공공 도서관 외에 권역별로 도서관 3곳을 더 짓고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원주 혁신도시 미리내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내부를 복층 구조로 개방감 있게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도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임유라/원주시 반곡동 : "옆에 놀이터도 있고 하니까 애들이 책 읽고 놀이도 하고, 이런 장소가 생겼다는거 그 자체가 정말 삶의 질이 크게 확 올라갔어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원주시가 공공 도서관을 크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서관이 없는 기업도시에 올해 말까지 샘마루 도서관을 건립합니다.

사업비 123억 원이 투입됩니다.

원주 동부권 옛 화장장 자리엔 태장 도서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북부권역에는 북원 도서관 건립이 예정돼있습니다.

공립도서관 세 곳을 확충하는데만 사업비 300억 원가량이 집중 투입됩니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새로 짓는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문희/원주 시립중앙도서관장 : "원주 시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 문화 서비스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기반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주 독서대전 본 행사는 올해 9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서 마라톤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민주당, 원주갑 보선 원창묵 전 원주시장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오늘(4일)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 전 시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원주갑 국회의원 보선은 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원주 ‘한지문화제’ 내일 개막…대면 축제

'제24회 원주 한지문화제'가 내일(5일)부터 열하루 동안 원주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선 한지 공예 체험과 주말 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가 마련됩니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지 월드'를 오픈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 열리는 원주권 지역 축제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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