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축제가 돌아왔다…아이들과 나가볼까?

[앵커]

내일은 100번째 어린이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모처럼 오랜만에 축제가 곳곳에서 다시 열리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축제를 백상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참 오랜 만에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인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사이언스 키즈카페와 빅버블 물빛 놀이터, 과학체험 공간이 마련되고요.

레크레이션과 사이언스매직쇼, 버블매직쇼,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공연 같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리는데요.

광장에는 음악분수도 있고 저녁부터는 조명 쇼도 열리니까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과학공원 바로 옆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는 옥상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키즈 인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카니발 게임과 풍선 머리띠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죠.

대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되는 놀 GO! 웃 GO! 축제도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체험실을 무료입장 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자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원제한 때문에 행사는 예약제로 진행되니까요.

전화로 꼭 물어보고 가셔야겠습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데요.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6개 분야 19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고기와 감자, 옥수수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와 사냥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세종시 금강보행교 광장에서는 태권도나 저글링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열립니다.

보행교 산책도 하고 공연도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