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환영·면죄부 안 돼”

노동자 6명이 숨진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아파트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 측은 철거 후 준공까지 70개월, 추가 비용은 3천 7백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입주 예정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시민단체들은 이번 결정이 면죄부가 돼선 안 된다며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