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틀째 4만 명대…“취약계층 환기 지원”

입력 2022.05.05 (12:01) 수정 2022.05.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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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일상 회복 분위기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까지 있어 이동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럴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만2천여명으로 이틀째 4만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41명 사망자는 79명입니다.

지난 달 18일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앞으로도 중소 규모의 유행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을 계속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백신 접종 완료와 손 씻기는 적극 권고됩니다.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됐지만, 실외라고 하더라도 50인 이상 집회나 스포츠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특히, 가정과 가게 등에서 하루에 세번 이상 10분 이상을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주기적 환기가 중요한데도 그동안 다중이용시설 환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환기 기준과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지난달 27일 : "'하루에 세 번 이상 환기를 해라' 할 때 '십분 이상 해라' 이 정도의 아주 러프한 환기 기준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가지고 업소의 환경이라든지 창문 또 면적 다음에 업종별 형태 이런 걸 가지고 위험도를 질병청에서 좀 평가를 해주고..."]

다중이용시설의 필요 환기량을 더 늘리고, 실내공기질 우수관리 인증제를 실시합니다.

또 취약계층에게 바우처를 통해 공기청정기 등을 지급해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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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틀째 4만 명대…“취약계층 환기 지원”
    • 입력 2022-05-05 12:01:11
    • 수정2022-05-05 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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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일상 회복 분위기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까지 있어 이동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럴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만2천여명으로 이틀째 4만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41명 사망자는 79명입니다.

지난 달 18일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앞으로도 중소 규모의 유행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을 계속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백신 접종 완료와 손 씻기는 적극 권고됩니다.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됐지만, 실외라고 하더라도 50인 이상 집회나 스포츠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특히, 가정과 가게 등에서 하루에 세번 이상 10분 이상을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주기적 환기가 중요한데도 그동안 다중이용시설 환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환기 기준과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지난달 27일 : "'하루에 세 번 이상 환기를 해라' 할 때 '십분 이상 해라' 이 정도의 아주 러프한 환기 기준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가지고 업소의 환경이라든지 창문 또 면적 다음에 업종별 형태 이런 걸 가지고 위험도를 질병청에서 좀 평가를 해주고..."]

다중이용시설의 필요 환기량을 더 늘리고, 실내공기질 우수관리 인증제를 실시합니다.

또 취약계층에게 바우처를 통해 공기청정기 등을 지급해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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