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가구공장 큰 불…헬기 등 진화 작업 중

입력 2022.05.05 (19:06) 수정 2022.05.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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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경북 구미의 가구공장에서 큰 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지 6시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가구공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4백여 명과 장비 50여 대, 그리고 헬기 석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단계가 내려지면, 관할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이 동원됩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로 현장 일부를 철거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만 천 제곱미터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1층에는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불은 옆 공장으로도 번지면서 인근 2개 공장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낙동강이 있어 소방당국과 구미시는 낙동강에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제 조치도 취했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관계자 15명이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재산 피해 정도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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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 가구공장 큰 불…헬기 등 진화 작업 중
    • 입력 2022-05-05 19:06:29
    • 수정2022-05-05 19:15:35
    뉴스 7
[앵커]

오늘 낮 경북 구미의 가구공장에서 큰 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지 6시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가구공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4백여 명과 장비 50여 대, 그리고 헬기 석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단계가 내려지면, 관할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이 동원됩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로 현장 일부를 철거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만 천 제곱미터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1층에는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불은 옆 공장으로도 번지면서 인근 2개 공장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낙동강이 있어 소방당국과 구미시는 낙동강에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제 조치도 취했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관계자 15명이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재산 피해 정도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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