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먹는 ‘애플수박’ 본격 출하…“1인 가구에 안성맞춤”
입력 2022.05.05 (21:47)
수정 2022.05.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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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 수박' 혹시 들어보셨나요?
크기가 일반 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사과처럼 깎아 먹는 수박인데요.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빛 수박이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땅 바닥에서 자라는 일반 수박과 달리 매달려 자라는 애플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의 1/5 크기에 한 줄기에 여러 개가 열립니다.
사과와 비교해 보면 크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수박은 무게가 보통 1~2kg 정도 나갑니다.
7~8kg 정도 나가는 일반 수박의 5~6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손에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고, 당도도 10브릭스가 넘어 일반수박 못지 않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 적당해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임희윤/애플수박 재배 농민 : "하나를 통째로 다 드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또한 표피가 얇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점, 아주 장점이 많은 수박입니다."]
특히 애플수박은 해충피해가 덜할 뿐 아니라 단위 무게당 가격이 일반 수박에 비해 30~40% 높아 농가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전국재배면적이 현재 50여 ha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전국 수박생산량 1위인 부여를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학운/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미니수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그래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과일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어 애플수박 같은 소형 과일 재배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애플 수박' 혹시 들어보셨나요?
크기가 일반 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사과처럼 깎아 먹는 수박인데요.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빛 수박이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땅 바닥에서 자라는 일반 수박과 달리 매달려 자라는 애플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의 1/5 크기에 한 줄기에 여러 개가 열립니다.
사과와 비교해 보면 크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수박은 무게가 보통 1~2kg 정도 나갑니다.
7~8kg 정도 나가는 일반 수박의 5~6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손에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고, 당도도 10브릭스가 넘어 일반수박 못지 않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 적당해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임희윤/애플수박 재배 농민 : "하나를 통째로 다 드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또한 표피가 얇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점, 아주 장점이 많은 수박입니다."]
특히 애플수박은 해충피해가 덜할 뿐 아니라 단위 무게당 가격이 일반 수박에 비해 30~40% 높아 농가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전국재배면적이 현재 50여 ha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전국 수박생산량 1위인 부여를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학운/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미니수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그래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과일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어 애플수박 같은 소형 과일 재배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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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깎아먹는 ‘애플수박’ 본격 출하…“1인 가구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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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5 21:47:33
- 수정2022-05-05 22:23:57
![](/data/news/title_image/newsmp4/daejeon/news9/2022/05/05/80_5456620.jpg)
[앵커]
'애플 수박' 혹시 들어보셨나요?
크기가 일반 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사과처럼 깎아 먹는 수박인데요.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빛 수박이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땅 바닥에서 자라는 일반 수박과 달리 매달려 자라는 애플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의 1/5 크기에 한 줄기에 여러 개가 열립니다.
사과와 비교해 보면 크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수박은 무게가 보통 1~2kg 정도 나갑니다.
7~8kg 정도 나가는 일반 수박의 5~6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손에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고, 당도도 10브릭스가 넘어 일반수박 못지 않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 적당해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임희윤/애플수박 재배 농민 : "하나를 통째로 다 드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또한 표피가 얇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점, 아주 장점이 많은 수박입니다."]
특히 애플수박은 해충피해가 덜할 뿐 아니라 단위 무게당 가격이 일반 수박에 비해 30~40% 높아 농가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전국재배면적이 현재 50여 ha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전국 수박생산량 1위인 부여를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학운/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미니수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그래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과일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어 애플수박 같은 소형 과일 재배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애플 수박' 혹시 들어보셨나요?
크기가 일반 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사과처럼 깎아 먹는 수박인데요.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빛 수박이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땅 바닥에서 자라는 일반 수박과 달리 매달려 자라는 애플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의 1/5 크기에 한 줄기에 여러 개가 열립니다.
사과와 비교해 보면 크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수박은 무게가 보통 1~2kg 정도 나갑니다.
7~8kg 정도 나가는 일반 수박의 5~6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손에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고, 당도도 10브릭스가 넘어 일반수박 못지 않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 적당해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임희윤/애플수박 재배 농민 : "하나를 통째로 다 드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또한 표피가 얇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점, 아주 장점이 많은 수박입니다."]
특히 애플수박은 해충피해가 덜할 뿐 아니라 단위 무게당 가격이 일반 수박에 비해 30~40% 높아 농가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전국재배면적이 현재 50여 ha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전국 수박생산량 1위인 부여를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학운/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미니수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그래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과일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어 애플수박 같은 소형 과일 재배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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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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