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장 많이 다친 장소는?…안전사고 유의
입력 2022.05.06 (06:20)
수정 2022.05.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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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 교통사고 뿐만은 아니죠?
어른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하다 보니 일상 곳곳에 뜻하지 않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물어봤습니다.
KBS가 공영미디어연구소와 함께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1년간 자녀에게 안전사고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58%, 과반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제일 많이 다쳤을까요?
다름 아닌 집이었습니다.
67%가 집에서 다쳤다고 답했는데, 가장 안심하는 곳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유치원, 학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도나 골목길, 차도처럼 '길'에서 다친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 말고도 우리 아이들 위협하는 것, 또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의한 폭행입니다.
자녀가 집 밖에서 폭행당한 일이 있다고 답한 비율 29%나 됐습니다.
가해자는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또래 친구, 혹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미성년자였습니다.
자녀 훈육도 때로는 위협이 됩니다.
때리거나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응답자, 70%를 넘겼습니다.
훈육 방법으로는 팔이나 엉덩이 등을 때린 게 제일 많았고, 회초리 같은 걸 이용했다,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년 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를 담은 어린이 안전법이 제정됐습니다.
그러나 법보다 선행돼야 할 건 바로 관심, 배려, 그리고 모두가 보호자라는 의식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훈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 교통사고 뿐만은 아니죠?
어른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하다 보니 일상 곳곳에 뜻하지 않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물어봤습니다.
KBS가 공영미디어연구소와 함께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1년간 자녀에게 안전사고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58%, 과반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제일 많이 다쳤을까요?
다름 아닌 집이었습니다.
67%가 집에서 다쳤다고 답했는데, 가장 안심하는 곳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유치원, 학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도나 골목길, 차도처럼 '길'에서 다친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 말고도 우리 아이들 위협하는 것, 또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의한 폭행입니다.
자녀가 집 밖에서 폭행당한 일이 있다고 답한 비율 29%나 됐습니다.
가해자는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또래 친구, 혹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미성년자였습니다.
자녀 훈육도 때로는 위협이 됩니다.
때리거나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응답자, 70%를 넘겼습니다.
훈육 방법으로는 팔이나 엉덩이 등을 때린 게 제일 많았고, 회초리 같은 걸 이용했다,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년 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를 담은 어린이 안전법이 제정됐습니다.
그러나 법보다 선행돼야 할 건 바로 관심, 배려, 그리고 모두가 보호자라는 의식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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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 교통사고 뿐만은 아니죠?
어른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하다 보니 일상 곳곳에 뜻하지 않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물어봤습니다.
KBS가 공영미디어연구소와 함께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1년간 자녀에게 안전사고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58%, 과반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제일 많이 다쳤을까요?
다름 아닌 집이었습니다.
67%가 집에서 다쳤다고 답했는데, 가장 안심하는 곳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유치원, 학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도나 골목길, 차도처럼 '길'에서 다친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 말고도 우리 아이들 위협하는 것, 또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의한 폭행입니다.
자녀가 집 밖에서 폭행당한 일이 있다고 답한 비율 29%나 됐습니다.
가해자는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또래 친구, 혹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미성년자였습니다.
자녀 훈육도 때로는 위협이 됩니다.
때리거나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응답자, 70%를 넘겼습니다.
훈육 방법으로는 팔이나 엉덩이 등을 때린 게 제일 많았고, 회초리 같은 걸 이용했다,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년 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를 담은 어린이 안전법이 제정됐습니다.
그러나 법보다 선행돼야 할 건 바로 관심, 배려, 그리고 모두가 보호자라는 의식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훈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 교통사고 뿐만은 아니죠?
어른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하다 보니 일상 곳곳에 뜻하지 않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물어봤습니다.
KBS가 공영미디어연구소와 함께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1년간 자녀에게 안전사고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58%, 과반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제일 많이 다쳤을까요?
다름 아닌 집이었습니다.
67%가 집에서 다쳤다고 답했는데, 가장 안심하는 곳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유치원, 학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도나 골목길, 차도처럼 '길'에서 다친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 말고도 우리 아이들 위협하는 것, 또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의한 폭행입니다.
자녀가 집 밖에서 폭행당한 일이 있다고 답한 비율 29%나 됐습니다.
가해자는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또래 친구, 혹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미성년자였습니다.
자녀 훈육도 때로는 위협이 됩니다.
때리거나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응답자, 70%를 넘겼습니다.
훈육 방법으로는 팔이나 엉덩이 등을 때린 게 제일 많았고, 회초리 같은 걸 이용했다, 험한 말을 한 적 있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년 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를 담은 어린이 안전법이 제정됐습니다.
그러나 법보다 선행돼야 할 건 바로 관심, 배려, 그리고 모두가 보호자라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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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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