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여행지 ‘북적’

입력 2022.05.06 (19:34) 수정 2022.05.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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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도심 출근길은 한산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끼고 나들이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많아, 여행지는 북적였습니다.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축제에다 마침 마스크 없이 야외활동도 가능해져 모처럼 관광업계에 활기가 돕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꽃잎에 앉은 나비 두 마리!

이를 본 아빠와 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적시고,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남깁니다.

[김희성/무안군 일로읍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거리 두기도 해제돼서 야외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간만에 가족들하고 휴가를 내고 나왔거든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늘 광주 전남 지역 여행지들은 징검다리 휴일을 즐기러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여행지는 몰려드는 손님에 모처럼 활기가 됩니다.

여수의 경우, 이번 주말 숙박업체 10곳 중 8곳이 만실입니다.

[장선식/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 감사 : "숙박 투숙률이 (여수) 지역사회 내에서 10% 이렇게 됐었는데 지금은 아주 이번 5월 달부터 시작해서 아마 관광 성수기의 다시 정점을 찍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방역지침이 풀리고,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고.

가정의달 5월, 지역 축제는 속속 재개됩니다.

강진에선 3년간 중단됐던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내일 개장하고, 목포에서도 지난달 22일 재개된 '춤추는 바다 분수'를 배경으로 하는 '해상W쇼'가 6월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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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검다리 연휴…여행지 ‘북적’
    • 입력 2022-05-06 19:34:40
    • 수정2022-05-06 19:58:29
    뉴스7(광주)
[앵커]

오늘 아침 도심 출근길은 한산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끼고 나들이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많아, 여행지는 북적였습니다.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축제에다 마침 마스크 없이 야외활동도 가능해져 모처럼 관광업계에 활기가 돕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꽃잎에 앉은 나비 두 마리!

이를 본 아빠와 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적시고,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남깁니다.

[김희성/무안군 일로읍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거리 두기도 해제돼서 야외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간만에 가족들하고 휴가를 내고 나왔거든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늘 광주 전남 지역 여행지들은 징검다리 휴일을 즐기러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여행지는 몰려드는 손님에 모처럼 활기가 됩니다.

여수의 경우, 이번 주말 숙박업체 10곳 중 8곳이 만실입니다.

[장선식/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 감사 : "숙박 투숙률이 (여수) 지역사회 내에서 10% 이렇게 됐었는데 지금은 아주 이번 5월 달부터 시작해서 아마 관광 성수기의 다시 정점을 찍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방역지침이 풀리고,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고.

가정의달 5월, 지역 축제는 속속 재개됩니다.

강진에선 3년간 중단됐던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내일 개장하고, 목포에서도 지난달 22일 재개된 '춤추는 바다 분수'를 배경으로 하는 '해상W쇼'가 6월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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