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부산 현안은?

입력 2022.05.06 (21:56) 수정 2022.05.0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앞서,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를 보면 새 정부가 부산의 현안 해결에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포함됐고, 또 어떤 과제들이 있는지, KBS부산 'K토크'에서 대담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강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10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또 유치 성공을 위한 과제라 할 수 있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기 착수'도 실천 과제로 명시됐습니다.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미군 55 보급창과 8부두 이전 등도 실천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에 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는 '미래전략 비서관'이 신설돼 민간이 아닌 정부 주도로 엑스포 유치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국가적 추진 동력을 얻은 겁니다.

[이성권/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 "대통령실에 지금까지도 한 번도 특정 행사, 국정 행사 유치를 위해 전담 비서관을 둔 사례가 한 번도 없습니다. 엑스포 유치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챙기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국토 공간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 지원이라는 기조 아래 포함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이전을 위해 기업수요에 맞춰 주거, 공공지원 시설 등 복합 혁신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수 의석의 야당인 민주당과 협의해 관련법을 개정하는 일입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 "지역 의원들이, 민주당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산은 이전을 공약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이 밖에도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과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낙동강 물 문제까지….

여러 실천과제가 새 정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게 부산시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부산 현안은?
    • 입력 2022-05-06 21:56:13
    • 수정2022-05-06 22:02:21
    뉴스9(부산)
[앵커]

오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앞서,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를 보면 새 정부가 부산의 현안 해결에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포함됐고, 또 어떤 과제들이 있는지, KBS부산 'K토크'에서 대담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강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10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또 유치 성공을 위한 과제라 할 수 있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기 착수'도 실천 과제로 명시됐습니다.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미군 55 보급창과 8부두 이전 등도 실천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에 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는 '미래전략 비서관'이 신설돼 민간이 아닌 정부 주도로 엑스포 유치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국가적 추진 동력을 얻은 겁니다.

[이성권/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 "대통령실에 지금까지도 한 번도 특정 행사, 국정 행사 유치를 위해 전담 비서관을 둔 사례가 한 번도 없습니다. 엑스포 유치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챙기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국토 공간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 지원이라는 기조 아래 포함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이전을 위해 기업수요에 맞춰 주거, 공공지원 시설 등 복합 혁신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수 의석의 야당인 민주당과 협의해 관련법을 개정하는 일입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 "지역 의원들이, 민주당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산은 이전을 공약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이 밖에도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과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낙동강 물 문제까지….

여러 실천과제가 새 정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게 부산시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