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이 들썩인다…이틀 연속 매진

입력 2022.05.07 (21:33) 수정 2022.05.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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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이경규 씨가 예상 밖의 정확한 시구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부산 출신으로 롯데의 오랜 팬답게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경규/방송인 : "롯데 자이언츠 우승 갑시다!"]

사직 야구장은 경기 2시간 전부터 표가 다 팔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4번 타자 이대호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치자 2만 2천여 팬이 한목소리로 응원가를 외칩니다.

[이대호 응원가 : "오! 롯데 이대호~ 오! 롯데 이대호~"]

이학주가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정훈을 홈으로 불러들이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하지만 사직의 뜨거운 열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삼성이 롯데를 4대 1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의지의 빠른 타구를 LG 좌익수 김현수가 껑충 뛰어 잡아내자 선발 배재준이 가장 기뻐합니다.

김현수는 곧바로 타석에선 결승 석 점 홈런을 터트려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과거 해태를 연상시키는 유니폼의 양현종이 국내 복귀 이후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허용합니다.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불펜진이 한 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선두 SSG는 최주환과 최지훈의 연속 3루타로 키움 선발 안우진을 무너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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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이 들썩인다…이틀 연속 매진
    • 입력 2022-05-07 21:33:14
    • 수정2022-05-07 21:41:22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이경규 씨가 예상 밖의 정확한 시구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부산 출신으로 롯데의 오랜 팬답게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경규/방송인 : "롯데 자이언츠 우승 갑시다!"]

사직 야구장은 경기 2시간 전부터 표가 다 팔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4번 타자 이대호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치자 2만 2천여 팬이 한목소리로 응원가를 외칩니다.

[이대호 응원가 : "오! 롯데 이대호~ 오! 롯데 이대호~"]

이학주가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정훈을 홈으로 불러들이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하지만 사직의 뜨거운 열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삼성이 롯데를 4대 1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의지의 빠른 타구를 LG 좌익수 김현수가 껑충 뛰어 잡아내자 선발 배재준이 가장 기뻐합니다.

김현수는 곧바로 타석에선 결승 석 점 홈런을 터트려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과거 해태를 연상시키는 유니폼의 양현종이 국내 복귀 이후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허용합니다.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불펜진이 한 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선두 SSG는 최주환과 최지훈의 연속 3루타로 키움 선발 안우진을 무너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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