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5백여 명 늘어…감소세 정체되나?

입력 2022.05.09 (12:08) 수정 2022.05.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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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5백여 명 늘어난 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주 대비 증가한 건데, 감소세가 정체되기 시작한 건지는 며칠 더 상황을 봐야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0시 기준 2만 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2만 582명, 해외 유입 19명입니다.

어제보다는 만 9천여 명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500여 명 늘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주대비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데, 그동안 확연히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의 추이가 달라진 겁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직전 주 대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던 3월 중순 이후 8주 만에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추이는 하루 확진자 수가 아닌, 주 평균 확진자 규모를 봐야 한다며,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 여부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약 한 달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일정 한계에 도달하면 감소 추세 역시 정체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주요 방역 조치가 없어진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장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씻기 등을 생활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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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5백여 명 늘어…감소세 정체되나?
    • 입력 2022-05-09 12:08:55
    • 수정2022-05-09 1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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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5백여 명 늘어난 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주 대비 증가한 건데, 감소세가 정체되기 시작한 건지는 며칠 더 상황을 봐야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0시 기준 2만 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2만 582명, 해외 유입 19명입니다.

어제보다는 만 9천여 명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500여 명 늘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주대비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데, 그동안 확연히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의 추이가 달라진 겁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직전 주 대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던 3월 중순 이후 8주 만에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추이는 하루 확진자 수가 아닌, 주 평균 확진자 규모를 봐야 한다며,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 여부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약 한 달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일정 한계에 도달하면 감소 추세 역시 정체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주요 방역 조치가 없어진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장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씻기 등을 생활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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