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으로 휠체어 탄 교황, 내달 레바논 방문 연기
입력 2022.05.10 (01:43)
수정 2022.05.1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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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주간 무릎 통증으로 일상 업무에 지장을 받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달로 예정됐던 레바논 방문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 당국자는 교황이 '건강상 문제'로 내달 레바논 방문 계획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레바논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교황이 내달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레바논에 가는 것이 유력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자는 교황의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릎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만 85세인 교황은 올 초부터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 부축을 받아야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다리 상태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교황이 참석하는 일부 공식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오던 교황은 지난 3일 오른쪽 무릎의 손상된 연골을 지지하는 보강물 삽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 당국자는 교황이 '건강상 문제'로 내달 레바논 방문 계획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레바논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교황이 내달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레바논에 가는 것이 유력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자는 교황의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릎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만 85세인 교황은 올 초부터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 부축을 받아야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다리 상태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교황이 참석하는 일부 공식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오던 교황은 지난 3일 오른쪽 무릎의 손상된 연골을 지지하는 보강물 삽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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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통증으로 휠체어 탄 교황, 내달 레바논 방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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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0 01:45:55

최근 수 주간 무릎 통증으로 일상 업무에 지장을 받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달로 예정됐던 레바논 방문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 당국자는 교황이 '건강상 문제'로 내달 레바논 방문 계획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레바논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교황이 내달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레바논에 가는 것이 유력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자는 교황의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릎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만 85세인 교황은 올 초부터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 부축을 받아야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다리 상태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교황이 참석하는 일부 공식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오던 교황은 지난 3일 오른쪽 무릎의 손상된 연골을 지지하는 보강물 삽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 당국자는 교황이 '건강상 문제'로 내달 레바논 방문 계획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레바논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교황이 내달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레바논에 가는 것이 유력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자는 교황의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릎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만 85세인 교황은 올 초부터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 부축을 받아야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다리 상태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교황이 참석하는 일부 공식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오던 교황은 지난 3일 오른쪽 무릎의 손상된 연골을 지지하는 보강물 삽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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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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