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만에 완전 개방 앞둔 청와대

입력 2022.05.10 (07:20) 수정 2022.05.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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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떠난 청와대는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됩니다.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청와대 분위기는 지금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종빈 기자, 아직 문을 열 시간은 아니죠.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곳 청와대앞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청와대 안팎에서 현장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개방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민들은 많지는 않습니다.

개방 첫날인 오늘은 오전 11시 반에서 12시 사이,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청와대 개방 소식을 알리고,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도 오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오전 11시 정문 앞 개문 행사를 시작으로 대정원에서는 축하 공연이 열립니다.

줄타기 공연과 퓨전 음악공연, 전통 무예와 전통 음악 공연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청와대 이전 TF는 개방 첫날인 오늘 하루에만 2만 6천 명 정도가 이곳을 찾을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게 되는데,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 경내 전역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건물 내부는 시설 내부 물품 정리 등을 이유로 개방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청와대 경내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만 일단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6,500명씩 두 시간 간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두 시간 정도면 경내를 충분히 둘러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경내에 들어가면 자유롭게 관람하고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 동편과 서편에서 백악정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오늘 아침 7시부터 개방되는데요.

등산로는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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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년 만에 완전 개방 앞둔 청와대
    • 입력 2022-05-10 07:20:45
    • 수정2022-05-10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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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떠난 청와대는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됩니다.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청와대 분위기는 지금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종빈 기자, 아직 문을 열 시간은 아니죠.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곳 청와대앞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청와대 안팎에서 현장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개방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민들은 많지는 않습니다.

개방 첫날인 오늘은 오전 11시 반에서 12시 사이,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청와대 개방 소식을 알리고,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도 오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오전 11시 정문 앞 개문 행사를 시작으로 대정원에서는 축하 공연이 열립니다.

줄타기 공연과 퓨전 음악공연, 전통 무예와 전통 음악 공연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청와대 이전 TF는 개방 첫날인 오늘 하루에만 2만 6천 명 정도가 이곳을 찾을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게 되는데,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 경내 전역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건물 내부는 시설 내부 물품 정리 등을 이유로 개방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청와대 경내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만 일단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6,500명씩 두 시간 간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두 시간 정도면 경내를 충분히 둘러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경내에 들어가면 자유롭게 관람하고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 동편과 서편에서 백악정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오늘 아침 7시부터 개방되는데요.

등산로는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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