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용산 집무실서 집무 시작…외빈 접견·만찬 참석

입력 2022.05.10 (13:32) 수정 2022.05.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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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외국 사절들을 연이어 접견하는 외교 행보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청사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집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윤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이렇게 일할 공간을 준비해서 이렇게 오늘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면서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 번 신나게 일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부터는 미국 축하사절단장인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엠호프 해리스 등 미국 인사들을 접견하고, 오후 2시 10분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등을 접견합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가져와 윤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칼둔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뒤 다시 국회로 이동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연회에 참석합니다.

이후 다시 용산 집무실에서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등 중국 사절단 접견,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정상환담 등으로 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외교 사절 접견은 청사 5층 집무실 옆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외교 일정을 마친 뒤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오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 이후 참모들과 이번 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추경안 제출과 내각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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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3:32:24
    • 수정2022-05-10 13:57:02
    정치
오늘(10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외국 사절들을 연이어 접견하는 외교 행보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청사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집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윤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이렇게 일할 공간을 준비해서 이렇게 오늘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면서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 번 신나게 일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부터는 미국 축하사절단장인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엠호프 해리스 등 미국 인사들을 접견하고, 오후 2시 10분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등을 접견합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가져와 윤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칼둔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뒤 다시 국회로 이동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연회에 참석합니다.

이후 다시 용산 집무실에서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등 중국 사절단 접견,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정상환담 등으로 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외교 사절 접견은 청사 5층 집무실 옆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외교 일정을 마친 뒤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오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 이후 참모들과 이번 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추경안 제출과 내각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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