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덕수 임명동의안 서명…이 시각 용산

입력 2022.05.10 (17:07) 수정 2022.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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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축하사절단 등 외교 사절을 연이어 접견하며 외교 행보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용산 집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서명했는데, 취임 후 첫 결재인거죠?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오늘 낮 12시 반쯤 이곳 용산 집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을 결재한 건데, 국회에 한덕수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조속히 해달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 절차를 거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과기, 국방, 환경, 고용, 농식품, 해수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정무직과 각 부처 차관 임명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수반으로서 취임식에 참석했던 각국 축하사절단을 상대로 외교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해리스가 이끄는 미국 축하 사절단을 접견해 한미 협력 강화의 뜻을 담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어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을 접견했는데, 하야시 외무상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국회 경축 연회에 참석했는데, 곧 집무실로 돌아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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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7:07:07
    • 수정2022-05-10 1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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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축하사절단 등 외교 사절을 연이어 접견하며 외교 행보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용산 집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서명했는데, 취임 후 첫 결재인거죠?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오늘 낮 12시 반쯤 이곳 용산 집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을 결재한 건데, 국회에 한덕수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조속히 해달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 절차를 거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과기, 국방, 환경, 고용, 농식품, 해수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정무직과 각 부처 차관 임명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수반으로서 취임식에 참석했던 각국 축하사절단을 상대로 외교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해리스가 이끄는 미국 축하 사절단을 접견해 한미 협력 강화의 뜻을 담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어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을 접견했는데, 하야시 외무상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국회 경축 연회에 참석했는데, 곧 집무실로 돌아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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