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경유 가격, 휘발유 추월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리오프닝 기대감? 백화점 빅3 웃었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경제가 되돌아온다는 뜻의 '리오프닝'.

국내 빅3 백화점들의 1분기 실적이 좋다네요.

옷 많이 사입나 봅니다.

특히 패션 매출이 늘었고요.

명품 호황도 여전하다네요.

가장 실적이 좋은 건 신세계 백화점이었는데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역대 최대!

현대백화점도 2030 고객이 늘면서 젊은층의 매출 증가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답니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매출의 회복세는 더뎠지만 명품 매출은 늘었습니다.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2분기 실적도 기대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경유 가격, 휘발유 추월.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습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지다뇨?

2008년 6월 이후 14년 만이라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윱니다.

전체 경유 수입의 6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에서 경유 수급에 차질이 생긴 거죠.

이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도 이유로 꼽혔는데요.

휘발유는 리터당 약 247원, 경유에는 약 174원의 세금이 붙는데, 세금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유가 더 오르게 된 겁니다.

세 번째 키워드, 늘어나는 '키오스크' 벌어지는 '디지털 격차'.

식당이나 카페 갔을 때 키오스크 때문에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2019년 8천 5백대였던 키오스크가 3배 이상 늘었는데요.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 네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점주는 인건비 줄이고, 손님은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하고.

문제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입니다.

키오스크 때문에 주문이 두렵다는데요.

디지털 정보화 수준, 다른 소외계층보다 더 낮은 거 보이시죠?

2020년부터 정부에서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배우고 있다니까 한번 도전?

자세한 방법은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확인하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