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코치-감독’으로 우승, 준비된 사령탑 전희철 매직
입력 2022.05.11 (22:04)
수정 2022.05.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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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의 전희철 감독은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역대 두 번째 감독인데요.
10여 년 넘게 갈고 닦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 해 전희철 매직을 완성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을 즐기던 SK 선수들이 인터뷰 중이던 전희철 감독에게 달려듭니다.
[최준용 : "넌 말이 너무 많아!"]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특별한 순간이지만, 전 감독은 미안한 마음이 더 큽니다.
[전희철/SK 감독 : " 선수들이 제 부족함을 전혀 티 안 나게끔 만들어주니까 그냥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만 나더라고요."]
전 감독은 SK,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여러 보직을 거치며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연수 시절 익힌 전문 프로그램으로 SK 특유의 빠르고 파격적인 공격을 완성했습니다.
괴짜 최준용부터 개성 강한 선수까지 신구 조화를 이끈 것이 사상 첫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전희철 : "선수들도 제 진심을 알아준 것 같고 그래서 우리 감독님이 좀 부족하지만, 우리가 잘 뛰어서 우리 감독님 좀 잘 빛나게 해주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것 같습니다."]
[최준용 : "전희철 파이팅!"]
마치 형 같은 친근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컵대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달성한 전 감독.
[전희철 : "물음표였던 감독이지만 이제는 물음표를 살짝 지운 느낌."]
현역시절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였던 '에어본' 전 감독이 연출하는 SK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송장섭
프로농구 SK의 전희철 감독은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역대 두 번째 감독인데요.
10여 년 넘게 갈고 닦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 해 전희철 매직을 완성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을 즐기던 SK 선수들이 인터뷰 중이던 전희철 감독에게 달려듭니다.
[최준용 : "넌 말이 너무 많아!"]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특별한 순간이지만, 전 감독은 미안한 마음이 더 큽니다.
[전희철/SK 감독 : " 선수들이 제 부족함을 전혀 티 안 나게끔 만들어주니까 그냥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만 나더라고요."]
전 감독은 SK,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여러 보직을 거치며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연수 시절 익힌 전문 프로그램으로 SK 특유의 빠르고 파격적인 공격을 완성했습니다.
괴짜 최준용부터 개성 강한 선수까지 신구 조화를 이끈 것이 사상 첫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전희철 : "선수들도 제 진심을 알아준 것 같고 그래서 우리 감독님이 좀 부족하지만, 우리가 잘 뛰어서 우리 감독님 좀 잘 빛나게 해주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것 같습니다."]
[최준용 : "전희철 파이팅!"]
마치 형 같은 친근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컵대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달성한 전 감독.
[전희철 : "물음표였던 감독이지만 이제는 물음표를 살짝 지운 느낌."]
현역시절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였던 '에어본' 전 감독이 연출하는 SK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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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코치-감독’으로 우승, 준비된 사령탑 전희철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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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1 22:04:43
- 수정2022-05-11 22:09:08
[앵커]
프로농구 SK의 전희철 감독은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역대 두 번째 감독인데요.
10여 년 넘게 갈고 닦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 해 전희철 매직을 완성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을 즐기던 SK 선수들이 인터뷰 중이던 전희철 감독에게 달려듭니다.
[최준용 : "넌 말이 너무 많아!"]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특별한 순간이지만, 전 감독은 미안한 마음이 더 큽니다.
[전희철/SK 감독 : " 선수들이 제 부족함을 전혀 티 안 나게끔 만들어주니까 그냥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만 나더라고요."]
전 감독은 SK,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여러 보직을 거치며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연수 시절 익힌 전문 프로그램으로 SK 특유의 빠르고 파격적인 공격을 완성했습니다.
괴짜 최준용부터 개성 강한 선수까지 신구 조화를 이끈 것이 사상 첫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전희철 : "선수들도 제 진심을 알아준 것 같고 그래서 우리 감독님이 좀 부족하지만, 우리가 잘 뛰어서 우리 감독님 좀 잘 빛나게 해주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것 같습니다."]
[최준용 : "전희철 파이팅!"]
마치 형 같은 친근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컵대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달성한 전 감독.
[전희철 : "물음표였던 감독이지만 이제는 물음표를 살짝 지운 느낌."]
현역시절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였던 '에어본' 전 감독이 연출하는 SK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송장섭
프로농구 SK의 전희철 감독은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역대 두 번째 감독인데요.
10여 년 넘게 갈고 닦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 해 전희철 매직을 완성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을 즐기던 SK 선수들이 인터뷰 중이던 전희철 감독에게 달려듭니다.
[최준용 : "넌 말이 너무 많아!"]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특별한 순간이지만, 전 감독은 미안한 마음이 더 큽니다.
[전희철/SK 감독 : " 선수들이 제 부족함을 전혀 티 안 나게끔 만들어주니까 그냥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만 나더라고요."]
전 감독은 SK,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여러 보직을 거치며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연수 시절 익힌 전문 프로그램으로 SK 특유의 빠르고 파격적인 공격을 완성했습니다.
괴짜 최준용부터 개성 강한 선수까지 신구 조화를 이끈 것이 사상 첫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전희철 : "선수들도 제 진심을 알아준 것 같고 그래서 우리 감독님이 좀 부족하지만, 우리가 잘 뛰어서 우리 감독님 좀 잘 빛나게 해주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것 같습니다."]
[최준용 : "전희철 파이팅!"]
마치 형 같은 친근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컵대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달성한 전 감독.
[전희철 : "물음표였던 감독이지만 이제는 물음표를 살짝 지운 느낌."]
현역시절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였던 '에어본' 전 감독이 연출하는 SK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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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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