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가계 빚 부실 ‘뇌관’…해법은?

[앵커]

넉 달 연속 감소했던 은행권 가계 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고금리 시대, 가계 빚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 부실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고란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지난달 가계대출, (보시는 대로) 1조 2천억 원 정도가 늘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춰왔는데 이게 영향을 줬다고 봐야 할까요?

[앵커]

가계대출 가운데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게 20대 청년의 빚인데요.

그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빚투' 취업준비생/음성변조 : "빚을 또 단기 대출을 빌려서 돌리고 또 다음 달이 되면 이미 떨어진 주식에서 빼서 또 복구를 하고..."]

[앵커]

실제로 청년층의 부채 규모도 문제지만, 질적으로도 나쁘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어떤 의밉니까?

[앵커]

코로나 때문에 돈을 빌려야 했던 소상공인의 대출 상황은 어떤지 봐야겠죠.

자영업자 금융 지원, 9월이면 끝나는데, 앞으로 리스크가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앵커]

여기에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기업대출의 부실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왜 그런 겁니까?

[앵커]

금리를 인상 하더라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건데, 한국은행 입장에선, 당장 이번 달에 금리 인상 하지 않으면, 한미 금리가 역전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잖아요?

[앵커]

금리 인상기, 가계 빚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데요.

뾰족 수, 없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