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해커들, 이탈리아 상원·국방부 등 사이버 공격
입력 2022.05.12 (08:38)
수정 2022.05.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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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상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의 웹사이트가 현지시각 11일 친러시아 성향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뉴스통신 ANSA는 '킬넷'(Killnet)이라는 해커 단체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면서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 이탈리아자동차협회(ACI) 등 총 7개 단체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ANSA는 킬넷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했으며 이탈리아 상원과 ISS 웹사이트 등이 이날 수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됐다가 저녁 8시쯤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킬넷의 공격 대상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국방부 사이트 역시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점검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현지 뉴스통신사인 AGI는 해커들이 유럽의 최대 팝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경연대회의 홈페이지를 상대로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최대 뉴스통신 ANSA는 '킬넷'(Killnet)이라는 해커 단체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면서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 이탈리아자동차협회(ACI) 등 총 7개 단체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ANSA는 킬넷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했으며 이탈리아 상원과 ISS 웹사이트 등이 이날 수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됐다가 저녁 8시쯤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킬넷의 공격 대상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국방부 사이트 역시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점검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현지 뉴스통신사인 AGI는 해커들이 유럽의 최대 팝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경연대회의 홈페이지를 상대로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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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러 해커들, 이탈리아 상원·국방부 등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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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2 08:38:25
- 수정2022-05-12 08:41:57

이탈리아 상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의 웹사이트가 현지시각 11일 친러시아 성향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뉴스통신 ANSA는 '킬넷'(Killnet)이라는 해커 단체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면서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 이탈리아자동차협회(ACI) 등 총 7개 단체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ANSA는 킬넷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했으며 이탈리아 상원과 ISS 웹사이트 등이 이날 수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됐다가 저녁 8시쯤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킬넷의 공격 대상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국방부 사이트 역시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점검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현지 뉴스통신사인 AGI는 해커들이 유럽의 최대 팝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경연대회의 홈페이지를 상대로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최대 뉴스통신 ANSA는 '킬넷'(Killnet)이라는 해커 단체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면서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 이탈리아자동차협회(ACI) 등 총 7개 단체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ANSA는 킬넷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했으며 이탈리아 상원과 ISS 웹사이트 등이 이날 수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됐다가 저녁 8시쯤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킬넷의 공격 대상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국방부 사이트 역시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점검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현지 뉴스통신사인 AGI는 해커들이 유럽의 최대 팝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경연대회의 홈페이지를 상대로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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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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