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진·이상민 장관 임명…오후 국무회의

입력 2022.05.12 (12:04) 수정 2022.05.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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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오늘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안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외교부 박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 5명 가운데, 우선 외치와 내치를 담당하는 두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외교부는 오는 21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하고, 행안부는 치안 업무와 함께 6.1 지방선거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18개 부처 가운데 9곳이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으로 채워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안 편성을 논의하는 임시 국무회의인데, 윤 대통령이 신속한 집행을 강조한 만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과반이 출석해야 하는데, 대통령과 총리, 18명 장관까지 모두 20명 가운데 11명 이상이 출석하면 됩니다.

현재 윤 대통령과 새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9명까지, 모두 10명인 만큼, 장관을 추가 임명하거나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참석하면 개의에는 문제 없습니다.

국회에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이창양 산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도 국무회의 전 임명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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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박진·이상민 장관 임명…오후 국무회의
    • 입력 2022-05-12 12:04:27
    • 수정2022-05-12 17:33:58
    뉴스 12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오늘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안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외교부 박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 5명 가운데, 우선 외치와 내치를 담당하는 두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외교부는 오는 21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하고, 행안부는 치안 업무와 함께 6.1 지방선거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18개 부처 가운데 9곳이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으로 채워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안 편성을 논의하는 임시 국무회의인데, 윤 대통령이 신속한 집행을 강조한 만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과반이 출석해야 하는데, 대통령과 총리, 18명 장관까지 모두 20명 가운데 11명 이상이 출석하면 됩니다.

현재 윤 대통령과 새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9명까지, 모두 10명인 만큼, 장관을 추가 임명하거나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참석하면 개의에는 문제 없습니다.

국회에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이창양 산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도 국무회의 전 임명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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