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北에 백신 지원 방침…“인도적 지원 정치와 별개”
입력 2022.05.13 (19:02)
수정 2022.05.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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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은 미사일 도발 같은 정치 상황과 별개라는 건데,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뜻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지원 물품이나 방식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일부 라인으로, 이와 관련한 실무 접촉 제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일단 밝힌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이 같은 방역 지원 의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방역 강화에 필요한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고, 독자 방역체계가 완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지만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준비가 다 돼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한의 의도가 뭔지, 인도적 현안을 따로 조치해야 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핵실험 등의 도발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고, 북측 지도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은 미사일 도발 같은 정치 상황과 별개라는 건데,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뜻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지원 물품이나 방식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일부 라인으로, 이와 관련한 실무 접촉 제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일단 밝힌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이 같은 방역 지원 의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방역 강화에 필요한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고, 독자 방역체계가 완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지만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준비가 다 돼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한의 의도가 뭔지, 인도적 현안을 따로 조치해야 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핵실험 등의 도발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고, 북측 지도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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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3 1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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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은 미사일 도발 같은 정치 상황과 별개라는 건데,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뜻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지원 물품이나 방식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일부 라인으로, 이와 관련한 실무 접촉 제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일단 밝힌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이 같은 방역 지원 의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방역 강화에 필요한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고, 독자 방역체계가 완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지만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준비가 다 돼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한의 의도가 뭔지, 인도적 현안을 따로 조치해야 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핵실험 등의 도발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고, 북측 지도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은 미사일 도발 같은 정치 상황과 별개라는 건데,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뜻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지원 물품이나 방식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일부 라인으로, 이와 관련한 실무 접촉 제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일단 밝힌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이 같은 방역 지원 의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방역 강화에 필요한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고, 독자 방역체계가 완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지만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준비가 다 돼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한의 의도가 뭔지, 인도적 현안을 따로 조치해야 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핵실험 등의 도발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고, 북측 지도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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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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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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