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한국인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입력 2022.05.14 (21:17)
수정 2022.05.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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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cm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선수 최초의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은 세찬 강풍 속에 2m 24를 두 차례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 우상혁은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가슴을 두드리며 환호합니다.
10년간 꿈꿔왔던 무대를 향한 긴장감이 풀어지자 2m 27도 거뜬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미소를 되찾았고.
["가자, 상혁아. 고!(Go)"]
철저한 준비가 만든 자신감으로 2m 30을 1차 시기에 바로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더니 2m 33도 첫 번째 도전에서 넘어섰습니다.
우승을 예감한 듯 매트 위에 드러누워 마음껏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재후 아나운서/김건우 해설위원 : "대한민국 육상이 가보지 못한 길을 우상혁 선수가 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선수의 끝은 어딜까요?"]
2m 30에 머문 바심이 우상혁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고, 우상혁은 올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관중이 많은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리듬도 좋았습니다. 높이 뛸 수 있어 신났고 우승해서 기쁩니다."]
우상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국제대회 4연속 우승 행진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국민 여러분이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혁은 탬베리에 이어 현역 최강 바심마저 압도하며 7월 세계선수권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꿈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cm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선수 최초의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은 세찬 강풍 속에 2m 24를 두 차례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 우상혁은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가슴을 두드리며 환호합니다.
10년간 꿈꿔왔던 무대를 향한 긴장감이 풀어지자 2m 27도 거뜬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미소를 되찾았고.
["가자, 상혁아. 고!(Go)"]
철저한 준비가 만든 자신감으로 2m 30을 1차 시기에 바로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더니 2m 33도 첫 번째 도전에서 넘어섰습니다.
우승을 예감한 듯 매트 위에 드러누워 마음껏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재후 아나운서/김건우 해설위원 : "대한민국 육상이 가보지 못한 길을 우상혁 선수가 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선수의 끝은 어딜까요?"]
2m 30에 머문 바심이 우상혁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고, 우상혁은 올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관중이 많은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리듬도 좋았습니다. 높이 뛸 수 있어 신났고 우승해서 기쁩니다."]
우상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국제대회 4연속 우승 행진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국민 여러분이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혁은 탬베리에 이어 현역 최강 바심마저 압도하며 7월 세계선수권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꿈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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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 한국인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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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4 21:17:45
- 수정2022-05-14 2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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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cm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선수 최초의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은 세찬 강풍 속에 2m 24를 두 차례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 우상혁은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가슴을 두드리며 환호합니다.
10년간 꿈꿔왔던 무대를 향한 긴장감이 풀어지자 2m 27도 거뜬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미소를 되찾았고.
["가자, 상혁아. 고!(Go)"]
철저한 준비가 만든 자신감으로 2m 30을 1차 시기에 바로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더니 2m 33도 첫 번째 도전에서 넘어섰습니다.
우승을 예감한 듯 매트 위에 드러누워 마음껏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재후 아나운서/김건우 해설위원 : "대한민국 육상이 가보지 못한 길을 우상혁 선수가 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선수의 끝은 어딜까요?"]
2m 30에 머문 바심이 우상혁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고, 우상혁은 올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관중이 많은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리듬도 좋았습니다. 높이 뛸 수 있어 신났고 우승해서 기쁩니다."]
우상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국제대회 4연속 우승 행진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국민 여러분이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혁은 탬베리에 이어 현역 최강 바심마저 압도하며 7월 세계선수권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꿈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cm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선수 최초의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은 세찬 강풍 속에 2m 24를 두 차례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3차 시기 우상혁은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가슴을 두드리며 환호합니다.
10년간 꿈꿔왔던 무대를 향한 긴장감이 풀어지자 2m 27도 거뜬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미소를 되찾았고.
["가자, 상혁아. 고!(Go)"]
철저한 준비가 만든 자신감으로 2m 30을 1차 시기에 바로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더니 2m 33도 첫 번째 도전에서 넘어섰습니다.
우승을 예감한 듯 매트 위에 드러누워 마음껏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재후 아나운서/김건우 해설위원 : "대한민국 육상이 가보지 못한 길을 우상혁 선수가 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선수의 끝은 어딜까요?"]
2m 30에 머문 바심이 우상혁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고, 우상혁은 올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관중이 많은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리듬도 좋았습니다. 높이 뛸 수 있어 신났고 우승해서 기쁩니다."]
우상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국제대회 4연속 우승 행진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국민 여러분이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혁은 탬베리에 이어 현역 최강 바심마저 압도하며 7월 세계선수권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꿈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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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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