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중국 비행선, 9000m 상공서 대기 관측 “세계 최고 고도”

입력 2022.05.18 (06:50) 수정 2022.05.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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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개발한 비행선이 해발 9천 미터 상공에서 상층 대기권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행선 지무 1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해발 4천 270미터에 있는 중국과학원 대기환경 관측소 인근에서 이륙했는데요.

이후 3시간여 만에 해발 9천 32미터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대기 관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고도라고 합니다.

지무 1호는 전체 길이 55미터, 부피는 9천 세제곱미터 규모로 내부에는 각종 관측 장비가 설치돼 있는데요.

과학원 측은 "비행선이 수집한 자료는 지구 온난화 상황에서 에베레스트 고원의 물 순환과 자연 생태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일 에베레스트 산 정상 부근에 자동 기상 관측기기를 설치하는데도 성공했는데요.

그 설치 지점이 해발 8천 8백 미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상 관측소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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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중국 비행선, 9000m 상공서 대기 관측 “세계 최고 고도”
    • 입력 2022-05-18 06:50:10
    • 수정2022-05-18 06:56:23
    뉴스광장 1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비행선이 해발 9천 미터 상공에서 상층 대기권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행선 지무 1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해발 4천 270미터에 있는 중국과학원 대기환경 관측소 인근에서 이륙했는데요.

이후 3시간여 만에 해발 9천 32미터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대기 관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고도라고 합니다.

지무 1호는 전체 길이 55미터, 부피는 9천 세제곱미터 규모로 내부에는 각종 관측 장비가 설치돼 있는데요.

과학원 측은 "비행선이 수집한 자료는 지구 온난화 상황에서 에베레스트 고원의 물 순환과 자연 생태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일 에베레스트 산 정상 부근에 자동 기상 관측기기를 설치하는데도 성공했는데요.

그 설치 지점이 해발 8천 8백 미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상 관측소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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