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미켈란젤로의 15세기 누드 스케치…작품 중 역대 최고 경매가

입력 2022.05.19 (06:52) 수정 2022.05.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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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그린 누드 스케치가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우리 돈 약 307억에 낙찰됐습니다.

미켈란젤로가 15세기 후반에 그린 이 작품은 그가 남긴 누드 스케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게다가 개인이 소장한 미켈란젤로 작품은 전 세계에 10점도 안 된다는 희귀성 때문에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미켈란젤로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이 그림은 1907년 이후 미술품 시장에서 잠시 사라졌는데요.

2019년에서야 전문가들이 개인 소장품 목록을 점검하던 중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같은 해 9월 이 작품을 국보로 지정하고 30개월 동안 외국 반출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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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9 06:52:22
    • 수정2022-05-19 0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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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그린 누드 스케치가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우리 돈 약 307억에 낙찰됐습니다.

미켈란젤로가 15세기 후반에 그린 이 작품은 그가 남긴 누드 스케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게다가 개인이 소장한 미켈란젤로 작품은 전 세계에 10점도 안 된다는 희귀성 때문에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미켈란젤로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이 그림은 1907년 이후 미술품 시장에서 잠시 사라졌는데요.

2019년에서야 전문가들이 개인 소장품 목록을 점검하던 중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같은 해 9월 이 작품을 국보로 지정하고 30개월 동안 외국 반출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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