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기준 15주 만에 2만 명대…‘격리 의무’ 해제 여부 내일 발표

입력 2022.05.19 (12:11) 수정 2022.05.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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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 환자 수가 2만 명대인 것은 15주만입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할지 없앨지는 내일 결정되는데, 당분간은 격리 의무를 유지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130명입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74명으로 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하위 변이 바이러스들의 잇단 국내 유입도 변수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우리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당 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와 맞물린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는 내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4주간의 이행기를 거친 뒤 23일부터는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해왔습니다.

다만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안착기로 진입하더라도 코로나 19 치료와 관련한 입원비 등의 지원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2일까지로 한시 허용했던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을 더 늘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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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 기준 15주 만에 2만 명대…‘격리 의무’ 해제 여부 내일 발표
    • 입력 2022-05-19 12:11:11
    • 수정2022-05-19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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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 환자 수가 2만 명대인 것은 15주만입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할지 없앨지는 내일 결정되는데, 당분간은 격리 의무를 유지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130명입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74명으로 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하위 변이 바이러스들의 잇단 국내 유입도 변수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우리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당 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와 맞물린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는 내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4주간의 이행기를 거친 뒤 23일부터는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해왔습니다.

다만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안착기로 진입하더라도 코로나 19 치료와 관련한 입원비 등의 지원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2일까지로 한시 허용했던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을 더 늘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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