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회전구간서 관광버스 넘어져…18명 다쳐
입력 2022.05.19 (19:34)
수정 2022.05.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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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오전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들 중 18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빠른 속도로 회전구간에 진입합니다.
잠시 모습을 감췄던 버스는 회전구간 도로 사이 언덕에 넘어졌고, 승객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19일) 오전 8시 1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표지판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유주민/목격자 : "급커브인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안 줄이고 들어가셨고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한 분은 차에서 떨어져 나오셔서 바닥에서 쓰러져 계셨고…."]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24명 중 18명이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한 불교 모임 회원들로 충남 부여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 부석사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자/음성변조 : "운전대 쪽이 조금 이상이 있어서…. 설 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보려고 나오는데 (타이어가) 파손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버스입니다.
앞바퀴가 크게 파손됐고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60대에서 80대 사이 고령이었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하고 있어 큰 부상을 면했습니다.
[사고 버스 승객/음성변조 : "나중에 안전벨트를 못 빼겠더라고요. (버튼을) 눌러서 바듯이 빼고 그리고 나서는 나왔어요."]
경찰은 버스 운전석 쪽 타이어가 파손돼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이나 과속이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오늘(19일) 오전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들 중 18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빠른 속도로 회전구간에 진입합니다.
잠시 모습을 감췄던 버스는 회전구간 도로 사이 언덕에 넘어졌고, 승객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19일) 오전 8시 1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표지판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유주민/목격자 : "급커브인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안 줄이고 들어가셨고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한 분은 차에서 떨어져 나오셔서 바닥에서 쓰러져 계셨고…."]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24명 중 18명이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한 불교 모임 회원들로 충남 부여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 부석사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자/음성변조 : "운전대 쪽이 조금 이상이 있어서…. 설 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보려고 나오는데 (타이어가) 파손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버스입니다.
앞바퀴가 크게 파손됐고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60대에서 80대 사이 고령이었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하고 있어 큰 부상을 면했습니다.
[사고 버스 승객/음성변조 : "나중에 안전벨트를 못 빼겠더라고요. (버튼을) 눌러서 바듯이 빼고 그리고 나서는 나왔어요."]
경찰은 버스 운전석 쪽 타이어가 파손돼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이나 과속이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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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9 2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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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들 중 18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빠른 속도로 회전구간에 진입합니다.
잠시 모습을 감췄던 버스는 회전구간 도로 사이 언덕에 넘어졌고, 승객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19일) 오전 8시 1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표지판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유주민/목격자 : "급커브인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안 줄이고 들어가셨고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한 분은 차에서 떨어져 나오셔서 바닥에서 쓰러져 계셨고…."]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24명 중 18명이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한 불교 모임 회원들로 충남 부여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 부석사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자/음성변조 : "운전대 쪽이 조금 이상이 있어서…. 설 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보려고 나오는데 (타이어가) 파손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버스입니다.
앞바퀴가 크게 파손됐고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60대에서 80대 사이 고령이었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하고 있어 큰 부상을 면했습니다.
[사고 버스 승객/음성변조 : "나중에 안전벨트를 못 빼겠더라고요. (버튼을) 눌러서 바듯이 빼고 그리고 나서는 나왔어요."]
경찰은 버스 운전석 쪽 타이어가 파손돼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이나 과속이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오늘(19일) 오전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들 중 18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빠른 속도로 회전구간에 진입합니다.
잠시 모습을 감췄던 버스는 회전구간 도로 사이 언덕에 넘어졌고, 승객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19일) 오전 8시 1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회전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표지판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유주민/목격자 : "급커브인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안 줄이고 들어가셨고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한 분은 차에서 떨어져 나오셔서 바닥에서 쓰러져 계셨고…."]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24명 중 18명이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한 불교 모임 회원들로 충남 부여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 부석사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자/음성변조 : "운전대 쪽이 조금 이상이 있어서…. 설 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보려고 나오는데 (타이어가) 파손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버스입니다.
앞바퀴가 크게 파손됐고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60대에서 80대 사이 고령이었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하고 있어 큰 부상을 면했습니다.
[사고 버스 승객/음성변조 : "나중에 안전벨트를 못 빼겠더라고요. (버튼을) 눌러서 바듯이 빼고 그리고 나서는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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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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