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식약동원(食藥同源) 운영…건강 음식 체험

[앵커]

건강과 힐링을 선도하는 순창군이 몸에 좋은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임실 오수휴게소에 들어선 로컬푸드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몸에 좋은 음식을 체험하는 '식약동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식약동원은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동의보감 기록을 바탕으로 순창의 장류로 약선 청국장과 약선 김치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순창 강천산 맨발 걷기와 족욕, 온열 찜질 체험 기회도 주워집니다.

[박혜량/식약동원 교육생 : "정말 제가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 또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 바로 순창인 것 같습니다."]

완주-순천 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들어선 임실 로컬푸드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뒤 지금까지의 매출액은 모두 1억 5천만 원으로, 올해는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에는 임실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복숭아즙과 유제품 등 2백여 개의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차섭/임실군 먹거리정책팀장 : "오수휴게소에서 로컬푸드 행복 장터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임실군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임실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제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지평선축제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진행합니다.

김제시는 지평선축제가 3년 만에 공개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포항 일원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