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진천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서울 ‘괴산상회’ 호응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진천군이 만뢰산에서 서운산을 잇는 금북정맥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괴산상회'가 서울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군이 만뢰산에서 엽돈재, 서운산을 잇는 약 32km 구간의 금북정맥 등산로를 정비합니다.

군은 올해, 만뢰산 일원 등산로 15km 구간에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나무 계단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는 약 2억 원을 더 들여 17km 구간의 등산로를 추가 정비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괴산군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괴산상회'에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괴산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열었던 '괴산상회'에 손님 8천여 명이 방문했고, 4백만 원의 매출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오는 9월 열리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기에 맞춰 수도권에 '괴산상회'를 또 열기로 했습니다.

[이우진/괴산군 관광기획팀 주무관 : "올해 괴산유기농엑스포가 7년 만에 다시 열려서 '괴산상회'가 유기농 위주로 상품을 전시할 만큼 같이 홍보하기 좋을 것 같아서…."]

서충주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연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컴퓨터 코딩으로 표현해보는 일명 '이야기가 있는 코딩' 수업입니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매주 토요일 4차례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