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코카콜라 떠난 러시아에 유사 음료 제품 잇따라 등장

입력 2022.05.23 (10:55) 수정 2022.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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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철수한 러시아 시장에 유사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러시아의 한 음료 생산업체가 코카콜라와 환타, 그리고 스프라이트를 대신할 세 가지 탄산음료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로 러시아 전통 음료를 생산해 오던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쿨 콜라'는 콜라의 상징적인 맛, '팬시'는 오렌지 맛, '스트리트'는 레몬 라임 주스에 허브 추출물을 함유한 맛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원래 브랜드와 이름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상징색과 병 디자인까지 그대로 모방한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러시아 시장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러시아 기업들은 그 빈자리를 선점할 유사 제품을 여럿 출시해왔는데요.

그러나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선 "톡 쏘는 맛이 부족하다", "별로 달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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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3 10:55:55
    • 수정2022-05-23 1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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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철수한 러시아 시장에 유사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러시아의 한 음료 생산업체가 코카콜라와 환타, 그리고 스프라이트를 대신할 세 가지 탄산음료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로 러시아 전통 음료를 생산해 오던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쿨 콜라'는 콜라의 상징적인 맛, '팬시'는 오렌지 맛, '스트리트'는 레몬 라임 주스에 허브 추출물을 함유한 맛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원래 브랜드와 이름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상징색과 병 디자인까지 그대로 모방한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러시아 시장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러시아 기업들은 그 빈자리를 선점할 유사 제품을 여럿 출시해왔는데요.

그러나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선 "톡 쏘는 맛이 부족하다", "별로 달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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