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럽·미주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변이 증거 없어”

세계보건기구, WHO가 또 다른 전염병인 원숭이두창의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SNS 질의응답에서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커코브 팀장은 또 원숭이두창이 밀접 신체 접촉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며, 확진자 대부분의 증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WHO는 "변이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혀, 원숭이두창의 변이 가능성을 크지 않게 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