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유 대란으로 모유 나눔 증가해
입력 2022.05.24 (10:01)
수정 2022.05.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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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유 기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부받은 모유가 건강한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헤더 니콜라스' 씨는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아들에게 먹일 분유가 거의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헤더 니콜라스/생후 5개월 아이 엄마 : "필요한 분유가 없어요. 저는 이 생각만 계속하면서 밤에 잠을 못 자요."]
결국, 헤더 씨는 모유를 기부하는 온라인 싸이트에 도움을 요청했고 회원인 케일리 씨가 화답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름다운 기부임에는 틀림없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생각입니다.
특히 미국 소아학회는 모유의 품질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모유 나눔을 자제하라고 말합니다.
[에디트 브라초 산체스/소아과 의사 : "모유에 감염성 질환이나 마약과 같은 약물이 들었는지를 검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어요. 모유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냉장 보관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죠."]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모유 기부는 한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유 기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부받은 모유가 건강한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헤더 니콜라스' 씨는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아들에게 먹일 분유가 거의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헤더 니콜라스/생후 5개월 아이 엄마 : "필요한 분유가 없어요. 저는 이 생각만 계속하면서 밤에 잠을 못 자요."]
결국, 헤더 씨는 모유를 기부하는 온라인 싸이트에 도움을 요청했고 회원인 케일리 씨가 화답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름다운 기부임에는 틀림없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생각입니다.
특히 미국 소아학회는 모유의 품질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모유 나눔을 자제하라고 말합니다.
[에디트 브라초 산체스/소아과 의사 : "모유에 감염성 질환이나 마약과 같은 약물이 들었는지를 검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어요. 모유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냉장 보관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죠."]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모유 기부는 한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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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분유 대란으로 모유 나눔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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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4 10:01:57
- 수정2022-05-24 10:08:09
[앵커]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유 기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부받은 모유가 건강한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헤더 니콜라스' 씨는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아들에게 먹일 분유가 거의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헤더 니콜라스/생후 5개월 아이 엄마 : "필요한 분유가 없어요. 저는 이 생각만 계속하면서 밤에 잠을 못 자요."]
결국, 헤더 씨는 모유를 기부하는 온라인 싸이트에 도움을 요청했고 회원인 케일리 씨가 화답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름다운 기부임에는 틀림없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생각입니다.
특히 미국 소아학회는 모유의 품질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모유 나눔을 자제하라고 말합니다.
[에디트 브라초 산체스/소아과 의사 : "모유에 감염성 질환이나 마약과 같은 약물이 들었는지를 검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어요. 모유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냉장 보관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죠."]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모유 기부는 한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유 기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부받은 모유가 건강한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헤더 니콜라스' 씨는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아들에게 먹일 분유가 거의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헤더 니콜라스/생후 5개월 아이 엄마 : "필요한 분유가 없어요. 저는 이 생각만 계속하면서 밤에 잠을 못 자요."]
결국, 헤더 씨는 모유를 기부하는 온라인 싸이트에 도움을 요청했고 회원인 케일리 씨가 화답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름다운 기부임에는 틀림없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생각입니다.
특히 미국 소아학회는 모유의 품질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모유 나눔을 자제하라고 말합니다.
[에디트 브라초 산체스/소아과 의사 : "모유에 감염성 질환이나 마약과 같은 약물이 들었는지를 검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어요. 모유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냉장 보관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죠."]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모유 기부는 한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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