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서 탈레반, 여성에 대한 통제 강화
입력 2022.05.26 (12:52)
수정 2022.05.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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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인권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앵커 하트라의 이날 방송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의 지시로 여성은 공개석상에서 스카프를 착용했는데 앞으로 얼굴도 가려야 합니다.
[하트라/톨로 뉴스 앵커 : "탈레반은 여성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교육받은 여성들을 두려워합니다."]
왜 여성 방송인들이 얼굴을 가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부 대변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 단호하기만 합니다.
정부의 방침이 그렇다며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방송국도 그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파이/톨로 뉴스 국장 : "저로서는 방송을 계속해야 합니다. 방송국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톨로 뉴스 측은 탈레반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 조차 막는다면 그때는 무의미한 방송을 계속 하기보다는 정파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인권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앵커 하트라의 이날 방송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의 지시로 여성은 공개석상에서 스카프를 착용했는데 앞으로 얼굴도 가려야 합니다.
[하트라/톨로 뉴스 앵커 : "탈레반은 여성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교육받은 여성들을 두려워합니다."]
왜 여성 방송인들이 얼굴을 가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부 대변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 단호하기만 합니다.
정부의 방침이 그렇다며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방송국도 그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파이/톨로 뉴스 국장 : "저로서는 방송을 계속해야 합니다. 방송국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톨로 뉴스 측은 탈레반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 조차 막는다면 그때는 무의미한 방송을 계속 하기보다는 정파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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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서 탈레반, 여성에 대한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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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6 12:52:57
- 수정2022-05-26 12:55:09
[앵커]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인권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앵커 하트라의 이날 방송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의 지시로 여성은 공개석상에서 스카프를 착용했는데 앞으로 얼굴도 가려야 합니다.
[하트라/톨로 뉴스 앵커 : "탈레반은 여성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교육받은 여성들을 두려워합니다."]
왜 여성 방송인들이 얼굴을 가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부 대변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 단호하기만 합니다.
정부의 방침이 그렇다며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방송국도 그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파이/톨로 뉴스 국장 : "저로서는 방송을 계속해야 합니다. 방송국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톨로 뉴스 측은 탈레반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 조차 막는다면 그때는 무의미한 방송을 계속 하기보다는 정파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인권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앵커 하트라의 이날 방송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의 지시로 여성은 공개석상에서 스카프를 착용했는데 앞으로 얼굴도 가려야 합니다.
[하트라/톨로 뉴스 앵커 : "탈레반은 여성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교육받은 여성들을 두려워합니다."]
왜 여성 방송인들이 얼굴을 가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부 대변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 단호하기만 합니다.
정부의 방침이 그렇다며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방송국도 그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파이/톨로 뉴스 국장 : "저로서는 방송을 계속해야 합니다. 방송국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톨로 뉴스 측은 탈레반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 조차 막는다면 그때는 무의미한 방송을 계속 하기보다는 정파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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